"대체 어떻길래" 배우 이다해가 반해서 직접 '내돈내산' 했다는 '이 차'의 정체

배우 이다해 샤오평 X9 / 사진=공식 인스타그램

중국 전기차 시장의 기술 리더, 샤오펑(Xpeng)이 한국 법인 ‘엑스펑모터코리아’ 설립을 마치고 내년 국내 상륙을 공식화했습니다.

특히 배우 이다해가 직접 구매해 화제가 된 프리미엄 미니밴 ‘X9’은 독보적인 공간감과 첨단 소프트웨어를 앞세워 기아 카니발이 독점해온 국내 MPV 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카니발을 압도하는 거대한 차체와 실내

샤오펑 X9 / 사진=샤오펑
샤오펑 X9 / 사진=샤오펑

X9은 전장 5,293mm, 휠베이스 3,160mm에 달하는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합니다.

이는 기아 카니발보다 전장은 138mm, 휠베이스는 70mm 더 긴 수치로, 풀사이즈 SUV에 육박하는 광활한 실내 거주성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2열 독립 시트와 23개의 스피커가 장착된 사운드 시스템, 냉온장고 등 호화 사양을 갖춰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선 ‘달리는 라운지’를 구현했습니다.

게처럼 민첩한 ‘후륜 조향’의 반전 기동성

샤오펑 CI / 사진=샤오펑

거대한 덩치와 달리 주행 편의성은 소형차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X9은 전 트림에 ‘액티브 리어 스티어링(후륜 조향)’ 시스템을 기본 탑재해 뒷바퀴를 최대 5도까지 꺾어줍니다.

덕분에 회전 반경이 5.4m에 불과해, 좁은 한국의 골목길이나 주차장에서 카니발보다 훨씬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큰 무기로 꼽힙니다.

702km 주행과 800V 초급속 충전 기술

샤오펑 X9 / 사진=샤오펑

기술 중심 브랜드답게 파워트레인 스펙도 화려합니다.

101.5kWh NCM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은 중국 CLTC 기준 1회 충전으로 최대 702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800V 고전압 플랫폼을 적용해 단 10분 충전으로 300km 주행 거리를 확보하는 등 전기차의 고질적 단점인 충전 스트레스를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1,602km 달리는 EREV 모델 투입 가능성

샤오펑 X9 / 사진=샤오펑

최근 샤오펑은 순수 전기차(BEV)를 넘어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모델인 ‘X9 슈퍼레인지’까지 선보였습니다.

엔진이 발전기 역할을 하여 모터를 구동하는 이 방식은 배터리와 연료를 가득 채울 경우 최대 1,602km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국내 소비자들의 충전 인프라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카드로서, 내년 한국 진출 시 강력한 다크호스가 될 전망입니다.

샤오펑 X9 / 사진=샤오펑

샤오펑 X9은 중국차에 대한 편견을 깨는 하이테크 럭셔리 전략으로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과 토요타 알파드의 수요층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배우 이다해의 ‘내돈내산’ 인증으로 이미 검증된 상품성이 한국 시장에서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