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에서 시소타는 윤 대통령 지지율, 다음주가 최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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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긍정 평가가 바닥권인 20%대를 벗어났지만 30%대 초·중반에서 주춤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율은 추석 연휴 이후 분명히 상승세를 타고 있었는데 해외 순방 기간 중 악재로 기로에 서 있는 듯 합니다.
두 건은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0% 초반에 머물렀지만 해외 순방 여론이 반영된 조사에서는 다시 20%대로 내려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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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긍정 평가가 바닥권인 20%대를 벗어났지만 30%대 초·중반에서 주춤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율은 추석 연휴 이후 분명히 상승세를 타고 있었는데 해외 순방 기간 중 악재로 기로에 서 있는 듯 합니다.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최근 1주일 동안 나온 여론 조사를 살펴보고 향후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알앤써치 조사 추석 전후 2% 포인트 상승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은 추석 연휴를 거치면서 3% 포인트 안팎으로 올랐습니다. 바닥권으로 인식되는 20%대를 탈출한 것도 의미 있지만 잘하면 그 이상도 바라볼 수 있게 됐어요. 그런데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 기간 중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다시 소폭 하락했다는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국정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인지 아닌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앨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전국 남녀 1007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1%, 부정 평가는 62.3%로 조사됐습니다. 긍정평가는 추석연휴 기간인 10-12일 조사(34.9%)에 비해 1.2% 포인트, 추석연휴 전인 8월 27-29일 조사(34.1%)에 비해 2% 포인트 각각 상승했습니다.
상승세를 타던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다시 소폭 하락했다는 조사도 나왔습니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9-21일 전국 10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긍정평가가 32.2%, 부정평가가 66.0%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주의 긍정평가 34.2%에 비해 2% 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 긍정평가는 '매우 잘하고 있다' 14.6%, '대체로 잘하고 있다' 17.5%로 조사됐습니다.
◇해외 순방시 한국갤럽 조사는 다시 하락
이번 주에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3개가 쏟아져 나왔어요. 두 건은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0% 초반에 머물렀지만 해외 순방 여론이 반영된 조사에서는 다시 20%대로 내려 앉았습니다.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2일 실시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긍정평가는 28%로 지난 주 대비 5%나 하락했어요. 부정 평가는 61%이며 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8%였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3%,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9%로 나타났어요. 긍정평가는 추석 전 여론조사에 비해 5% 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4%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한국갤럽은 중앙일보의 의뢰로 이달 16-17일 전국 1007명을 대상으로 또 한번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조사를 했는데 여기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죠.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33.2%, 부정 평가는 64.4%로 조사됐습니다. 긍정 평가 중 '매우 잘하고 있다' 10.5%, '잘하고 있는 편이다' 22.7%입니다.
이렇게 볼 때 국정 지지율은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 성과가 온전하게 반영되는 다음 주가 고비일 듯 합니다. 더불어 민주당은 한일 회담과 한미 정상의 만남을 '굴욕 외교', '외교 망신' 으로 규정하고 맹공을 퍼붓고 있죠. 야당의 공세에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꺾일지 아니면 30%대 초·중반을 유지하거나 계속 치고 올라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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