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이현은 1999년생으로 2017년 웹드라마 복수노트를 통해 데뷔했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뮤지컬과,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인 그녀는 2016년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발탁된 뒤 배우 지망생 트레이닝을 받으며 연기 역량을 키워왔다.

조이현은 중학교 3학년 때 뮤지컬 '위키드'라는 작품을 보고 감동을 받아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뒤늦게 열심 히히 준비해서 한림예고 뮤지컬과 에 진학한 그녀는 학교에서 춤, 노래, 연기를 배우는데 부족함을 느껴 다니기 시작한 연기학원에서 JYP 연습생 오디션을 권해 합격하게 되었다.

조이현은 과거에 한 인터뷰에서 JYP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처음 연습생으로 들어왔을 때 정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가능성을 보고 뽑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연기와 친해지는 시간이 길었던 것 같다. 하지만 연습했던 그 시간들이 너무나 소중하고 뿌듯하다. 꾸준히 오랫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한 2년간 연기 연습생의 기간을 지나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가 된 조이현은 데뷔 후 다수의 웹드라마와 드라마에서 단역, 조연을 거치며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신인으로 주목받았다. JYP 측이 배우 사업을 정리하면서 현재는 이정재, 정우성이 함께 만든 연예 기획사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배우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학교 2021', '지금 우리 학교는', '혼례대첩', 영화 '변신', '동감' 등에 연달아 출연하는 작품마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남다른 존재감으로 호평받았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똘똘하고 열정 넘치는 의대생 '윤복' 역할로 얼굴을 알렸고, '학교 2021'에서는 확고한 꿈을 가진 당찬 여고생 진지원 역으로 활약하며 첫 지상파 주연 데뷔를 치렀다.

특히, 조이현은 2022년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어떠한 순간에도 냉철한 반장 '최남라' 역으로 출연해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공개하자마자 첫날 월드 1위를 기록해 그녀의 SNS 팔로워 역시 급격하게 증가하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얻게 되었다.

한편, 조이현은 차기작으로 동명의 웹툰 원작 '견우와 선녀'에 출연한다. 그녀는 극 중 낮에는 여고생이지만 밤에는 무당 천지선녀로 5년 넘게 이중생활을 해온 인물로 우연히 견우를 만나고 첫눈에 반하게 되는 주인공 '박성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