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안 낳겠다 약속”… 10살 연하 아내와 15년째 딩크족으로 사는 유명男배우

SNL 코리아의 ‘눈알 연기’로 큰 웃음을 선사했던 배우 김민교.

출처 : 김민교 SNS

하지만 무대 뒤 그의 삶은 조금 특별했습니다.

김민교는 2010년 10살 연하의 작곡가 이소영과 결혼했습니다.

출처 : MBC '라디오스타'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연극 공연장이었죠.

당시 매표소 아르바이트생이던 아내가 “라이터 좀 빌려 달라”던 순간 김민교의 마음이 움직였다고 해요.

담배 때문이 아니라 포스터를 녹이려던 모습이 유난히 예뻐 보였다고 그는 회상했습니다.

출처 : 김민교 SNS

결혼 후에도 둘의 선택은 늘 화제가 됐습니다.

아이를 낳지 않고 둘만의 삶을 살기로 한 것.

김민교는 방송에서 “결혼 전부터 아내와 약속했다.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주변에서는 “늙어서 외로울 거다”라는 걱정을 쏟아냈지만, 정작 ‘아이를 위한 이유’는 없었다며 고민이 깊어졌다고 털어놨죠.

출처 : 유튜브 'BEARS TV'

아내 역시 “연애할 때 옥탑방에서 둘이 있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며, 아기가 있다고 해서 그 행복이 더해질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가끔은 집에 홀로 있는 아내를 떠올리며 ‘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스치지만, 이제는 부부 모두 확고히 “둘만의 길을 걷자”는 결심을 굳혔다고 합니다.

출처 : 유튜브 '김민교집합'

서울예술전문대학 연극과 출신으로 무대에서 연극배우로 시작했던 김민교는, 영화 ‘성철’로 데뷔한 뒤 다양한 단역과 조연을 거쳤습니다.

한때 잊힐 뻔했지만, 장진 감독의 추천으로 ‘SNL 코리아’에 합류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으며 엄청난 인기를 얻었는데요.

커다란 눈동자를 굴리며 선보인 독특한 연기는 곧 트레이드마크가 됐고, CF와 드라마까지 활동 무대를 넓히게 됐습니다.

최근에는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2’에 출연해 OTT 콘텐츠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죠.

출처 : 유튜브 '쿠팡플레이'

결혼 15년 차에도 여전히 신혼 같은 설렘을 보여주는 김민교 부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보다 소박한 일상과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며 살아가는 모습이 오히려 더 빛나 보입니다.

앞으로 배우이자 연출가, 그리고 사랑꾼 남편으로서 또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