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캠리 풀체인지 가솔린 공개, 8단 자동변속기 탑재

토요타는 캠리 풀체인지 가솔린을 2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캠리 풀체인지는 토요타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외관, 디지털화된 실내가 특징이다. 신형 캠리 2.5 가솔린은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됐으며, 일부 시장에만 투입될 예정이다. 신형 캠리는 국내 출시도 확정됐다.
신형 캠리는 9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캠리는 글로벌 기준 하이브리드 단일 트림으로 운영된다. 신형 캠리 가솔린은 하이브리드 인기가 높지 않은 중동 등 일부 시장에서만 판매된다. 신형 캠리는 국내 출시도 예고됐는데, 하이브리드 단일 트림으로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
신형 캠리 가솔린은 2.5리터 4기통 VVT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4.5kgm를 발휘한다. 신형 캠리 가솔린 엔진은 이전 세대와 같다. 또한 신형 캠리 가솔린은 사륜구동이 새롭게 적용된 하이브리드와 다르게 전륜구동 방식으로만 움직인다.
신형 캠리는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신형 캠리 외관에는 토요타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16인치 휠을 기본으로 최대 18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다. 신형 캠리는 12.3인치 디스플레이,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최신 ADAS, 2-ZONE 공조기 등을 탑재했다.

한편, 국내 출시가 예상되는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 무단변속기(eCVT), 리튬 이온 배터리팩이 조합돼 총 출력 225마력을 발휘한다. 사륜구동은 232마력이다.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기존과 비교해 엔진 정숙성과 진동이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