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네, 조규성… 3개월만에 득점포

허종호 기자 2026. 3. 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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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미트윌란)이 폭우와 강풍을 뚫고 3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유럽 프로축구 변방인 덴마크 수페르리가의 미트윌란은 세계 최고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노팅엄 포리스트를 적지에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조규성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과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1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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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후반 교체 출전 결승골
미트윌란, 노팅엄 1-0 제압
미트윌란의 조규성이 1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승리한 후 환하게 웃고 있다. AP 연합뉴스

조규성(미트윌란)이 폭우와 강풍을 뚫고 3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유럽 프로축구 변방인 덴마크 수페르리가의 미트윌란은 세계 최고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노팅엄 포리스트를 적지에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조규성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과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1득점을 올렸다. 조규성은 지난해 12월 12일 헹크(벨기에)와의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1골) 이후 처음으로 골을 넣었다. 조규성은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2골, 수페르리가에서 3골, 덴마크컵에서 2골 등 총 7골을 남겼다.

조규성을 앞세운 미트윌란은 노팅엄을 1-0으로 누르고 8강행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미트윌란은 지난해 10월 3일 리그 페이즈 2차전 때도 노팅엄을 3-2로 꺾은 바 있다. 1999년 창단한 미트윌란은 올 시즌 처음으로 유럽클럽대항전 16강에 오른 데 이어 구단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울 기회를 잡았다.

미트윌란은 원정경기, 폭우, 강풍이라는 삼중고를 겪었다. 전력의 열세도 뚜렷했다. 미트윌란은 점유율에서 45-55%, 슈팅에서 6-22개로 노팅엄에 완벽하게 밀렸다. 미트윌란은 두꺼운 수비로 노팅엄의 공격을 간신히 막았다.

미트윌란은 역습으로 기회를 노렸고, 조규성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12분 교체 출전한 조규성은 후반 35분 결승골을 넣었다. 우스망 디아오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조규성이 상대 수비수를 뿌리치고 문전에서 헤딩슛으로 오른쪽 골망을 갈랐다. 수비수 이한범(미트윌란)은 후반 14분 출전해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마인츠(독일)는 13일 시그마 올로모우츠(체코)와의 UEFA 콘퍼런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재성(마인츠)은 벤치에서 시작해 후반 20분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콘퍼런스리그는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이은 유럽클럽대항전 3부 격 대회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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