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순을 넘기고도 마음이 편해 보이는 분들이 있습니다. 자식이 잘돼서도, 형편이 넉넉해서도 아니었습니다.본인이 만들어 온 습관 쪽이 자주 꼽혔습니다. 자주 언급되는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기대의 크기를 미리 줄여 둡니다
자식이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크게 두지 않는 편입니다. 기대가 작으면 서운할 일도 그만큼 줄어듭니다. 무심해서가 아니라 각자의 사정을 인정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덕분에 만날 때 분위기가 훨씬 편하다고들 말합니다. 근심이 적어 보이는 이유로 가장 많이 꼽힙니다.

쓸 돈의 한도를 정해 둡니다
도울 수 있는 금액과 그렇지 않은 금액을 미리 나눠 둡니다. 기준이 있으면 부탁 앞에서 흔들리는 일이 줄어듭니다. 거절할 때도 감정이 아니라 사정을 말하게 됩니다. 노후 자금이 헐리는 일을 막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도 편해 보이는 배경입니다.

하루에 자기 시간을 남겨 둡니다
집안일이나 손주 돌봄으로 하루를 다 채우지 않는 편입니다. 짧게라도 혼자 쓰는 시간이 있으면 마음이 덜 지칩니다. 산책이든 통화든 형태는 중요하지 않다고들 말합니다. 그 시간이 있는 분들은 다음 날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이 차이가 크게 벌어집니다.

근심이 적어 보이는 이유는 조건보다 스스로 정한 기준이었습니다. 기대의 크기와 돈의 한도, 자기 시간이 함께 언급됩니다.세 가지 가운데 지금 가장 흐트러진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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