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나 이거 사줘" 국내 출시를 알린 3세대 풀체인지 SUV, 더 커져서 돌아왔다
7년 만의 대변신, '뉴 미니 컨트리맨' 국내 출시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원형 OLED 디스플레이 장착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신차 출시 예정
BMW 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7년 만에 완전변경된 3세대 모델 뉴 미니 컨트리맨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미니코리아는 13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컨트리맨의 상세 사양과 향상된 기능들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모델은 차체 크기와 첨단 사양이 대폭 강화되어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확장된 차체와 혁신적인 디자인
뉴 미니 컨트리맨은 이전 세대보다 크게 확장된 차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본 클래식 트림을 기준으로 전장은 150mm, 전폭은 25mm, 전고는 105mm가 증가했으며, 휠베이스는 2,690mm로 20mm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차체 확장은 내부 공간의 확장으로 이어져, 트렁크 용량은 기본 450L에서 505L로 증가했고,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530L의 공간을 제공합니다.
외관 디자인은 미니 고유의 각진 헤드라이트와 세로형 후면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습니다.
새 팔각형 그릴과 가느다란 선으로 윤곽을 강조한 디자인은 미니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삼성의 OLED 기술이 탑재된 실내
뉴 미니 컨트리맨의 실내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하여 개발된 9.4인치 원형 OLED 디스플레이가 돋보입니다.
이 디스플레이는 계기판, 내비게이션, 공조 제어,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통합되어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합니다.
삼성의 OLED 기술력이 집약된 이 디스플레이는 화질, 안전, 친환경 측면에서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최신 운영체제인 '미니 오퍼레이팅 시스템(OS) 9'을 탑재하여, 티맵모빌리티 기반의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게임과 영상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실내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진 직물 소재를 적용해 따뜻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강력한 성능과 다양한 트림
신형 컨트리맨은 전 모델에 미니의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ALL4'를 기본 장착하여 우수한 험로 주파 능력과 탁월한 동력성능을 제공합니다.
트림은 클래식, 페이버드, 고성능 JCW 등 3가지로 구성되며, 모두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클래식과 페이버드 트림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JCW는 최고출력 317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솔린 모델인 '3-도어 뉴 미니 쿠퍼'와 순수전기 모델인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및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도 추가로 공개되었습니다.
이 모델들은 다음 달 3-도어 뉴 미니 쿠퍼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국내에 순차 출시될 예정입니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디자인과 성능, 첨단 기술을 모두 갖춘 완벽한 모델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미니코리아는 이번 신형 모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향상된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판매 가격은 S ALL4 클래식 모델이 4,990만 원, S ALL4 페이버드 모델이 5,700만 원, JCW 컨트리맨 ALL4 모델이 6,700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뉴 미니 패밀리는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혁신적 디지털 경험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앞으로 뉴 미니 컨트리맨이 국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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