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BTS→분식집 인턴? 김태형의 ‘피 땀 눈물’ [MK픽]

오는 24일 첫 공개되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는 ‘윤식당’을 잇는 새로운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윤식당’에서 이사로 활약해왔던 이서진이 사장으로 승진해 운영하는 식당 예능이다. 기존 ‘윤식당’이 불고기, 비빔밥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을 선보였다면, ‘서진이네’에서는 ‘한국의 패스트푸드’로 불리는 길거리 음식으로 도전장을 던진다.
‘서진이네’에는 ‘윤식당’, ‘윤스테이’ 출연진인 배우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출연한다. 윤여정은 스케줄 상 불참한다. 여기에 신입 김태형이 인턴으로 합류했다.
지난해 12월 김태형이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박서준과 멕시코의 한 식당에서 나오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이에 김태형이 tvN 새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에 출연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며 화제를 모았다.
‘서진이네’에 신입 인턴으로 합류해 재료 준비부터 설거지, 뒷정리 등을 담당한 김태형은 첫방송에 앞서 지난 22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정말 많은 기대를 하고 촬영에 들어갔다. 현장에 가서 제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경험들을 했다. 나영석PD 덕분에 잊지 못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입사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서빙을 기대하고 갔는데 요리를 시켜서 깜짝 놀랐다. 방탄소년단 멤버들 안에서도 요리가 최하인데 ‘나에게 왜지?’라는 생각을 했다. 배우다보니 ‘요리가 재밌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정말 힘들었다”고 반전 결말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형은 ‘서진이네’의 나영석PD와 이미 함께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지난해 5월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자체 제작 예능 ‘달려라 방탄’과 나 PD의 웹예능 ‘출장 십오야’와 컬래버레이션 방송에서 김태형은 나PD의 프로그램에 언제든 출연할 수 있는 ‘나PD 프로그램 깽판 가능권’을 선물 받았다.
나PD는 김태형을 섭외한 과정에 대해 “김태형과는 ‘채널 십오야’에서 방탄소년단과 협업하면서 처음 만났다. 당시에 프로그램 관련 ‘깽판권’을 타갔는데, 그걸 잊고 있었다. 한참 시간이 지난 뒤에 제보가 들어왔다. 김태형 집 옷장에 깽판권이 소중하게 모셔져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그래서 연락을 드렸고, 흔쾌히 하고 싶다고 해서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김태형은 “도대체 나PD가 어디서 제보를 받았는지 모르겠다. ‘깽판권’는 둘 곳은 없는데 버리기엔 소중해서 옷장에 두고 있었다”면서 “저는 (‘서진이네’ 출연) 연락을 받은 것 뿐이다. ‘깽판권’을 아직 쓰진 않았다. 나중에 쓸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김태형은 ‘서진이네’ 출연진 박서준, 최우식과 절친한 사이로 익히 알려져있다. 박서준, 최우식, 김태형을 비롯해 박형식, 픽보이 등 연예계 대표 사모임 ‘우가팸’의 멤버다. 이들은 최근 JTBC와 글로벌 OTT 디즈니+에서 방송된 ‘인더숲 : 우정여행’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우가팸’과 함께하게 된 것에 대해 김태형은 “나는 친구라고 생각 안하고 갔다”면서 “상사(박서준)와 동기(최우식)라고 생각하고 촬영에 임했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김태형은 “‘서진이네’ 촬영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 링거를 세 번이나 맞았다”고 고백한 뒤 “그만큼 피나는 노력을 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서진이네’에 새롭게 합류한 김태형이 전세계를 매료시킨 마성의 매력으로 사장 이서진을 비롯한 멕시코 주민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설거지왕 김태형의 슬기로운 인턴 생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진이네’는 오는 24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글로벌 OTT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공개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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