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맨유행 '결정적 증거'...이탈리아에서만 무성했던 이적설→"이젠 잉글랜드도 초관심"

백현기 기자 2023. 6. 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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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이제는 이탈리아뿐 아니라 잉글랜드에서도 무더기로 나오고 있다.

하지만 잉글랜드 매체에서는 이탈리아에서만큼 김민재의 이적설을 보도하지 않았기에 아직 김민재의 맨유행이 확실하지 않다는 의견도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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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이제는 이탈리아뿐 아니라 잉글랜드에서도 무더기로 나오고 있다.


김민재는 한 시즌 만에 세리에 A를 평정했다. 수비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이탈리아무대에 입성한 김민재는 시즌 내내 나폴리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김민재는 나폴리의 뒷문을 든든히 지키며 팀의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팀의 우승과 함께 개인으로서도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세리에 A 사무국은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2-23시즌 세리에 A 베스트 수비수로 김민재를 선정했다. 또한 김민재는 이번 시즌 최고의 팀을 뽑는 'TOTS(Team of the season)', 일명 올해의 팀 명단에 선정되기도 했다.


맹활약을 이어갔던 김민재는 시즌 내내 이적설과 함께 했다. 대표적으로 맨유,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그에게 관심을 가졌다. 김민재의 활약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알 수 있는 또하나의 지표다.


그중에서도 맨유가 가장 꾸준하게 연결됐고,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다. 나폴리 소식을 전하는 데 있어 최상의 공신력을 지니고 있는 살바토레 카이아자도 김민재의 맨유행을 전했다. 카이아자는 5일 나폴리 파트너 방송국인 '키스키스 나폴리'에서 "김민재는 맨유로 갈 것이다"고 밝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맨유는 김민재에게 꾸준히 관심을 가졌으며 스카우터까지 파견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이탈리아 '일 마티노'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등 김민재의 맨유행이 근접했다는 소식이 이탈리아에서는 공공연하게 나왔다. 하지만 잉글랜드 매체에서는 이탈리아에서만큼 김민재의 이적설을 보도하지 않았기에 아직 김민재의 맨유행이 확실하지 않다는 의견도 존재했다.


그러나 이제는 잉글랜드 매체들도 김민재의 맨유 입성이 사실상 시간문제라 평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와 ‘칼치오 나폴리24’의 보도를 인용해 “김민재는 이미 맨유와 이적에 대해 협상했고, 합의가 가까워진 것으로 여겨진다. 김민재는 이미 나폴리 동료들에게 작별을 고했다”라고 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이어 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도 김민재의 맨유행을 보도했다. '스카이 스포츠'의 다르메쉬 쉐스는 "김민재를 향한 맨유의 관심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그들은 바이아웃을 지불할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민재의 이적이 성사될 경우, 그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는 7월 초에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게티이미지, 세리에 A 공식 SNS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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