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귀한 아름다움, 클레마티스의 향연"… 6월에 가볼 만한 꽃 명소 3곳

지상의 수련, 클레마티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클레마티스)

클레마티스는 ‘으아리속’에 속하는 덩굴식물이다.

보통 5~6월에 개화하지만 수분만 공급되면 봄부터 가을까지 볼 수 있어 꾸준히 인기가 좋다.

유럽과 일본에서 품종이 활발하게 개발되어 같은 클레마티스라고 하더라도 조금씩 특징이 다르다.

현재 온대지방에 300여 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종이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클레마티스)

보통 흰색•보라색의 넓적하고 긴 꽃잎이 4~8장 난다. 겹꽃으로 나는 경우에는 더욱 풍성한 꽃잎을 볼 수 있다.

‘고결’, ‘마음의 아름다움’이라는 꽃말답게 모양새가 고아하며 아름답다. 단정한 흰 꽃잎이 마치 연못에서 피는 수련을 연상시킨다.

이번 6월, 고상한 클레마티스를 보러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아침고요수목원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에서 클레마티스를 볼 수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아침고요수목원)

그 외에도 분홍색•노란색 달맞이꽃, 송엽국, 장미, 수련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이곳에서는 6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2024 아침고요수목원 수국전시회’가 열린다.

넓은잎수국, 미국수국을 비롯한 200여 종의 수국을 볼 수 있으며 다양한 포토존까지 조성되어 있다.

개인입장의 경우 어른 11000원, 청소년 8500원, 어린이 7500원의 입장료가 든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클레마티스)

환경보호 차원으로 반려동물의 동반 입장, 체육용품 반입, 취사행위 등이 불가하다.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8시 30분~ 19시까지 관람가능하다.

고창청농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공음면 칠암리 청천길 41-27에 위치한 ‘고창청농원’에서도 클레마티스를 볼 수 있다.

출처 : 고창청농원 (현재 라벤더 근황)

고창청농원은 팜스테이 명소다. 5월 24일부터 6월 23일까지 진행되는 ‘고창청농원 라벤더시즌’으로 현재 이곳은 보랏빛 물결이 흐르고 있다.

2만여 평의 부지를 가득 채운 라벤더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라벤더뿐만 아니라 수국, 로즈메리 및 허브류, 클레마티스 등 다양한 계절별 화훼를 만날 수 있다.

한옥과 라벤더정원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어 예쁜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출처 : 고창청농원 (꽃전시장 및 화훼)

초등학생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그 외에는 5천 원의 입장료가 든다. 반려동물(12kg 미만의 중형견)의 동반입장이 가능하다.

서울식물원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의 ‘치유의 정원’ 및 ‘으아리원’ 등에서 클레마티스 품종인 ‘큰꽃으아리’를 만날 수 있다.

출처 : 서울식물원 (큰꽃으아리)

연녹색, 흰색 등의 아름다운 꽃잎을 자랑하는 큰꽃으아리가 이곳저곳에 피어있다.

큰꽃으아리는 ‘Clematis patens’라고 하는데, ‘활짝 핀 덩굴식물’이라는 의미다. 그만큼 길고 탐스러운 꽃잎이 인상적이다.

햇빛이 잘 드는 숲에서 잘 자라지만 내한성이 강해 도심에서도 큰 어려움 없이 잘 자란다.

향기가 좋은 것으로 특히 유명하며, 화단이나 정원에서 울타리를 장식하는 용도로 많이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