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물길공원에 구렁이 출몰…발 담근 시민들 ‘기겁’
조혜선 기자 2026. 8. 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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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의 한 물길공원에서 1m가 넘는 구렁이가 출몰해 깜짝 놀란 시민들이 자리를 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7일 안동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경 안동 낙동강변에 있는 실개천 물길공원에서 길이 약 1.5m의 구렁이가 발견됐다. 약 400m 길이의 물길이 조성된 이곳에서 구렁이는 물속에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물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구렁이를 독사로 착각해 황급히 자리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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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의 한 물길공원에서 1m가 넘는 구렁이가 출몰해 깜짝 놀란 시민들이 자리를 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7일 안동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경 안동 낙동강변에 있는 실개천 물길공원에서 길이 약 1.5m의 구렁이가 발견됐다. 약 400m 길이의 물길이 조성된 이곳에서 구렁이는 물속에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물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구렁이를 독사로 착각해 황급히 자리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구렁이를 포획한 뒤 인적이 드문 야산에 방사했다. 이번에 발견된 구렁이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의 보호종이다. 독은 없으나, 외형과 무늬가 독사인 살무사와 비슷해 겉으로 봐선 구분이 쉽지 않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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