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에 UCL 결승 밟은’ FW 주가 폭등…첼시X토트넘X리버풀 ‘동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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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제이든 산초로 평가되는 제이미 바이노-기튼스의 주가가 폭등했다.
2004년생 기튼스는 잉글랜드 국적의 윙어다.
과거 산초가 도르트문트에서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스타로 거듭난 것처럼, 동일한 포지션에서 뛰는 기튼스는 산초와 같은 폭풍 성장을 기대했다.
산초 영입으로 재미를 보고 있는 첼시를 시작으로 토트넘, 리버풀 등의 구단이 스카우터를 보내 기튼스를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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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제2의 제이든 산초로 평가되는 제이미 바이노-기튼스의 주가가 폭등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최고 구단들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스타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첼시,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의 스카우터들이 그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2004년생 기튼스는 잉글랜드 국적의 윙어다. 기튼스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에서 성장했다. 기튼스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차례로 거치며 ‘차세대 스타’로 각광 받았다. 주로 좌측 윙어로 뛰는 기튼스는 빠른 속력을 활용한 드리블에 강점을 보인다. 아울러 상대방의 무게중심을 무너뜨리며 돌파를 시도할 정도로 높은 축구 지능을 가지고 있다.
기튼스는 ‘선배’ 제이든 산초의 길을 밟았다. 그는 지난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과거 산초가 도르트문트에서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스타로 거듭난 것처럼, 동일한 포지션에서 뛰는 기튼스는 산초와 같은 폭풍 성장을 기대했다. 도르트문트 또한 기튼스에게 많은 기대를 품었다.
기튼스가 1군 무대에 자리잡기 시작한 시기는 2022-23시즌이다. 당시 기튼스는 공식전 20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올렸다. 주로 교체로 활용되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잠재력이 터진 시점은 지난 2023-24시즌이다. 기튼스는 준주전급 선수로 성장했다. 리그 25경기에 출전했는데 그 중 선발 출전한 경기가 14경기였다. 기튼스는 리그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어린 나이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무대까지 밟았다.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는 UCL에서 예상치 못한 선전을 펼쳤고, 에딘 테르지치 감독의 지휘 아래 결승전까지 진출했다. 아쉽게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패배하긴 했으나, 주목할만한 성과였다. 특히 기튼스는 조별리그 포함 총 7경기에 나서며 ‘19살의 나이’로 UCL에 데뷔했다. 결승전에서는 후반 막판 교체로 3분간 활약했다.
이번 시즌 더욱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기튼스는 현재 공식전 9경기 4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UCL 클럽 브뤼헤전에서는 후반 교체 투입되어 환상적인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대승에 일조했다. 이러한 활약에 잉글랜드 다수 구단들이 기튼스에 주목하고 있다. 산초 영입으로 재미를 보고 있는 첼시를 시작으로 토트넘, 리버풀 등의 구단이 스카우터를 보내 기튼스를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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