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예뻤길래"...미모만으로 '길거리 캐스팅'돼 빵 뜬 女배우, 꾸안꾸룩

TV리포트

2013년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로 데뷔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배우, 채수빈.

이후 채수빈은 영화 ‘로봇, 소리’, ‘하이재킹’, ‘전지적 독자 시점’,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구르미 그린 달빛’, ‘여우각시별’, ‘지금거신 전화는’ 등 수많은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는데요.

그런 그녀의 데뷔 일화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때 길거리 캐스팅 당한 것이 맞냐’라고 묻자 채수빈이 직접, 그 전말을 공개한 거죠.

MBC '지금 거신 전화는'

당시 야간 자율학습을 끝내고 귀가하던 길에, 횡단보도에서 한 아저씨가 다가왔대요.

그리고 배우 배종옥의 이름을 언급하며 연기해 볼 생각이 없느냐고 물었다는데요.

그 인연이 꾸준히 이어져 채수빈은 결국 20살에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채수빈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외모만큼 반짝이는 패션 센스도 늘 눈길을 끄는데요.

따라입고 싶어지는 그녀의 꾸안꾸룩, 제가 소개해 드릴게요.

채수빈 SNS
채수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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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은 히피펌이 가장 먼저 눈에 띄어요. 단정한 룩과 대비되어 코디의 전체적인 무게를 맞추죠.

오버핏 데님에 뾰족 구두 조합은 이제 스테디셀러. 패셔니스타의 ‘치트키’예요.

레오파드 패턴의 미니백이 포인트. 동그란 쉐입이 귀여움을 더해요.

채수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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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과 하의를 화이트로 통일했어요. 입기 전엔 부담스럽지만, 사실 스타일링이 쉬운 컬러랍니다.

넉넉한 실루엣의 진한 브라운 컬러 숄더백과 맞춰 로퍼도 카멜 컬러로 선택. 작은 디테일이 룩의 통일감을 주어요.

재킷은 자연스레 엉덩이를 덮는 기장이라 편안하게 걸칠 수 있어요.

채수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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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한 요즘 날씨, 코트의 나날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카라가 도톰하게 목까지 올라오는 디자인이라 보온성도 챙기면서 한층 더 사랑스러워 보여요.

하지만 넥라인이 너무 답답해지지 않도록 머리는 깔끔하게 질끈. 룩의 마무리까지 섬세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