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특급대회, 10년만에 트럼프 소유 골프장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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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10년 만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소유 골프장서 대회를 연다.
PGA투어 특급대회 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은 5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블루 몬스터 코스(파72)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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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등 ‘톱10’ 중 7명 참가
김시우·임성재도 출전 준비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10년 만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소유 골프장서 대회를 연다.
PGA투어 특급대회 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은 5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블루 몬스터 코스(파72)에서 개막한다.
PGA투어는 5월에 캐딜락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특급대회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까지 규모가 크고 중요한 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캐딜락 챔피언십은 이들 대회를 전망할 수 있는 중요한 나침반 역할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번 주 캐딜락 챔피언십이 더욱 주목을 받는 이유는 대회가 열리는 코스 때문이다. 트럼프 내셔널 도럴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골프장이다.
이곳에서 PGA투어가 열리는 것은 2016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 이후 10년 만이다. 다만 LIV 골프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이 골프장에서 대회를 치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대회장을 찾는 등 LIV가 출범한 뒤 비교적 가까운 사이를 유지했다. 이곳은 트럼프 대통령의 자택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와도 멀지 않다.
올해 대회를 앞두고는 휘황찬란한 금색으로 만들어진 트럼프 동상(사진)이 대회장에 등장해 화제다. 색상은 물론, 크기도 무려 약 4.5m나 된다는 점에서 대회장을 찾은 모두의 시선을 빼앗을 수밖에 없는 존재다. 이 동상은 제작에 사용된 구리와 금 등의 비용도 36만 달러(약 5억36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치색과는 거리를 두는 PGA투어라는 점에서 다수의 공산국가가 과거 자신들의 지도자를 알리기에 사용했던 것과 같은 유형의 동상의 등장에 이 대회가 계속 이 골프장에서 열릴 것인지가 불투명하다는 것이 미국 현지의 반응이다.
한편 이 대회는 특급대회인 만큼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 톱10 선수 중 7명이 출전한다.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은 불참한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와 임성재만 출전한다. 김시우는 올해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 중 단연 뛰어난 경기력으로 자신의 역대 최고 순위인 세계랭킹 25위까지 올랐다. 지난 1월 오른손 손목을 다친 뒤 최근까지 오른손에 불편함을 느꼈던 임성재는 한국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을 마치고 이 대회에 나선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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