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플랫폼 발란의 '심기일전' 자금조달…티저레터 배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11월 02일 16:4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명품 플랫폼 발란이 투자유치를 위해 주요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을 접촉 중이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발란의 시리즈D 투자유치 주관을 맡은 노무라증권이 최근 주요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에 티저레터를 배포했다.
노무라는 작년까지 또 다른 명품 플랫폼인 트렌비의 투자유치 주관사였지만 성과 없이 계약이 만료되면서 최근 발란과 손을 잡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무라증권 주관사로 선임해 주요 PEF 운용사들 접촉
바이아웃 가능성도 열어두고 협상 시도

명품 플랫폼 발란이 투자유치를 위해 주요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을 접촉 중이다. 지난 4월 시리즈C 이후 7개월 만의 자금조달 시도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발란의 시리즈D 투자유치 주관을 맡은 노무라증권이 최근 주요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에 티저레터를 배포했다. 노무라는 작년까지 또 다른 명품 플랫폼인 트렌비의 투자유치 주관사였지만 성과 없이 계약이 만료되면서 최근 발란과 손을 잡았다.
이번 투자유치는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이다. 발란은 당시 250억원 규모로 시리즈C 펀딩을 마쳤다. 신한캐피탈,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다올인베스트먼트 등 기존주주의 후속투자 성격이 강한 라운드였다. 이번 시리즈D는 신규 투자자를 유치하겠다는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발란은 지난 시리즈C에서 약 3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는데 이번엔 이보다 소폭 오른 수준을 희망하고 있다. '총거래액(GMV)의 0.5배' 책정 방식을 제시했다. 발란은 지난해 GMV로 2021년(3150억원)보다 두 배 오른 654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에 따른 목표 기업가치는 최소 3200억원 수준이다.
GMV는 발란이 다른 경쟁사들과 비교해 강점을 보이는 요소다. '머트발(머스트잇·트렌비·발란)' 중 가장 GMV 규모가 크다. 2021년까지는 3사 모두 3000억원대로 비슷한 수준을 형성했지만 작년부터 차이가 벌어졌다. 발란(6540억원), 트렌비(5000억원), 머스트잇(3830억원) 순이다. 다만 올해의 경우 작년과 비교해 20% 가량 떨어진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투자유치 작업이 바이아웃 형태로 선회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발란의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최형록 대표(37.86%)다. 다만 회사는 창업자 지분을 포함해 경영권을 매각할 의사는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발란의 이번 행보는 지난 8월 머트발 3사 간 합병이 불발된 이후 첫 독자노선이다. 이들은 계속되는 경영 위기에 지난 8월까지 합병을 긴밀하게 논의했지만 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동전 뒷면에 한국계 여성 얼굴 새긴다…장애인 인권운동가
- 11월 기온 20도 넘자…치솟던 농산물 가격 한풀 꺾였다 [한경제의 신선한 경제]
- "최대 징역 110년형"…'코인의 제왕'서 '금융 사기꾼' 전락
- 개미들 '하한가 따먹기'…삼성전자 대신 '여기' 몰렸다
- '이곳'서 팔린 빵만 롯데타워 180배…공간 실험 통했다 [송영찬의 신통유통]
- 성폭력 시작하면 커튼으로 가리고…JMS 돕던 의사, 구속 기로
- '금쪽이 육아법' 논란 커지자…오은영 "어깨 무겁다"
- "남편에게 폭행당해" 주장하던 서사랑 결국 이혼
- 물려받은 아프리카 가면, 21만원에 팔았더니 수십억대 가치
- 백종원 '빽라면' 이어 조인성 '대게라면'까지…이마트서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