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 책 읽을 시간 없다구요? 펼치는 순간 끝까지 읽게 될 한국 소설 5권
요즘 볼거리 참 많죠! OTT부터 짧고 강렬한 쇼츠까지,
한 번 빠져들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보게 되잖아요. 📺
그래서인지 책을 읽으려 해도 집중하기가 쉽지 않죠.
올해 독서를 목표로 삼았는데 아직 제대로 읽지 못했다면
여기 딱 맞는 한국 소설 5권을 추천해 드릴게요. 📚✨
이 책들은 정말 펼치는 순간 끝까지 읽게 되는 마법 같은 매력을 지닌 작품들이에요.
각기 다른 분위기와 스토리로 가득하고, 책을 읽기 시작한 순간 진짜 밤새서 읽게 될지도 몰라요! 🕯️📖
그리고 이제 슬슬 이불 속에서 꼼짝 않고 따뜻하게 지내고 싶은 겨울이 오잖아요.
그런 날, 이 5권의 소설이 여러분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을 거예요.
아마 책장을 넘기는 속도가 평소보다 빨라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즐거운 독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
역시 정유정이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고 소설을 쓰는지 정말 경이롭다.
인간 욕망의 끝을 탐구하는 이 이야기는 가상세계 '롤라'와
현실을 오가며 매 순간 긴장감이 넘친다.
촘촘히 얽힌 인물들의 갈등 속에서 밤새워 몰입하게 만들 만큼 강렬한 매력이 있었다.
처음부터 다시 봐야겠다...
영원한 천국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펴냄
‘이거 뭐 나원 참 또 당했군!’ 이라는 말 밖엔 안나온다...
앉은 자리에서 다 읽을 만큼 몰입도 높은 책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더불어,
작가의 마지막 메시지가 인상 깊었다.
"나"로 살아가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마음에 남습니다.
홍학의 자리
정해연 지음 / 엘릭시르 펴냄
동화 같은 이야기를 상상했는데 생각보다 무거워서 당황..
읽을때 기쁨 보다도 읽고나서 머리에 맴도는 게 많은 소설
파과나 아가미처럼 미친듯이 몰입하게 된 소설은 아니지만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낼 문장의 힘이 있고
마법이라는 환상의 주제로 현실과 선택을 묵직하게 다루는 글.
위저드 베이커리
구병모 지음 / 창비 펴냄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완독할 만큼 몰입력 있는 책.
아동학대를 다루며 책을 덮고 나서도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고,
청소년 문학이지만 어른이 더 읽어야 할 작품이다.
인생을 작고 보잘것없는 공에 비유한 부분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
이꽃님 지음 / 문학동네 펴냄
직장인의 삶을 너무 적나라하게 써서 약간 정신적 고통을 느끼면서도
한숨에 다 읽은 책입니다요.
일상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소설은 진짜 그 사람들이 어딘가에 살아있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 소설 속 주인공들도 서울에 존재할 것만 같아!!
사랑 3부작 있다는데 다 읽어보고 싶을 정도!
믿음에 대하여
박상영 지음 / 문학동네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