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가면서 맺는 수많은 인간관계 중에는 삶의 활력을 주는 이가 있는 반면 에너지를 빼앗는 이도 있다.
나이가 들수록 내 곁에 남아 있는 사람들의 성향이 나의 마음 상태와 인생의 질을 결정짓게 된다.
법정 스님이 강조한 마음의 평정을 해치는 악취 나는 관계의 특징을 살피고 정리가 필요한 인연을 구분해 본다.

3위 - 필요할 때만 찾아와 이득을 챙기려는 사람
평소에는 연락이 없다가 본인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만 염치없이 다가오는 사람이 있다.
자신의 이익만 챙기고 목적을 달성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냉정하게 돌아서서 타인을 허탈하게 만든다.
상호 간의 진정한 교류가 아닌 일방적인 이용 관계는 내 시간과 감정을 낭비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2위 - 남의 불행을 은근히 즐기며 비꼬는 말을 하는 사람
타인의 불행이나 실수를 접했을 때 은근한 미소를 지으며 뒤에서 험담하거나 비꼬는 부류가 있다.
겉으로는 걱정하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타인의 시련을 소모성 가십거리로 소비하며 쾌감을 느낀다.
남의 아픔을 진심으로 공감하지 못하고 비아냥거리는 태도는 주변 사람들의 마음까지 피폐하게 만든다.

1위 - 불평과 남 험담으로 주변을 물들이는 사람
자리에 앉자마자 세상에 대한 불평과 타인에 대한 비방을 쏟아내는 사람이 가장 해로운 존재다.
긍정적인 에너지 대신 어두운 감정과 부정적인 언어로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검게 물들인다.
만남 이후에 마음이 지치고 찜찜함만 남는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하루빨리 멀리해야 할 악취 나는 인연이다.

법정 스님이 경계한 악취 나는 인연의 핵심은 만날 때마다 불평과 험담으로 내 삶의 에너지를 갉아먹는 유해함에 있다.
나쁜 에너지를 퍼뜨리는 관계를 억지로 유지하는 것은 내 영혼을 피폐하게 만들고 마음의 평안을 앗아간다.
내 주변을 조용히 돌아보고 감정을 소모시키는 해로운 인연 정리로 스스로의 삶을 정갈하게 가꾸어 나간다.
Copyright © 성장 큐레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