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기록에 도전하는' 최경주, 페럼클럽 첫날 함정우·장유빈과 동반 샷 대결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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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현역에서 왕성하게 활약하는 '한국 남자골프의 레전드' 최경주(54)는 올해 5월 19일 SK텔레콤 오픈에서 박상현과 치른 연장전 두 번째 홀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그날이 만54세 생일이었던 최경주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후 최경주는 7월 28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커누스티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시니어 디오픈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인 최초의 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 챔피언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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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지금도 현역에서 왕성하게 활약하는 '한국 남자골프의 레전드' 최경주(54)는 올해 5월 19일 SK텔레콤 오픈에서 박상현과 치른 연장전 두 번째 홀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그날이 만54세 생일이었던 최경주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최상호의 50세 4개월 25일이었다.
이후 최경주는 7월 28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커누스티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시니어 디오픈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인 최초의 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 챔피언에 등극했다.
좋은 흐름을 이어온 최경주가 이번 주에는 자신이 호스트로 나서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에 출격해 KPGA 투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최경주가 대회 마지막 날 정상을 밟는다면, 약 5개월만에 자신의 기록을 깰 수 있게 된다.
최경주는 1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함정우(30),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22)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세 선수는 3일 낮 12시 40분,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 1번홀에서 나란히 첫 티샷을 날린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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