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가면 미친놈처럼 안 뛰는 게 이상해” 김도영은 오타니든 야마모토든 상관없다…태극마크 달고 미칠 준비 끝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WBC에 가면 미친놈처럼 안 뛰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K2리그 수원 삼성으로 옮긴 이정효 감독. 그가 광주 FC 사령탑 시절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쏟아낸 분노는 지금도 유튜브 쇼츠로 돌아다닌다. 내용은 이랬다. “그만 지자. 이기려면 그냥 노력만 해서는 안 된다. 축구에 완전히 미쳐야 한다. 그냥 미쳐야 한다고”라고 했다.

미친 듯이 샤우팅과 분노를 쏟아내는 그의 말에, 축구를 향한 열정과 집념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무명의 선수 출신인 그가 왜 K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명장이 됐는지도 조금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본질은 축구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다.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3)은 23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아마미오시마 전지훈련을 떠났다. 대표팀의 사이판 1차 전지훈련서 야수 중 가장 준비가 잘 된 선수로 꼽혔다. 그러나 김도영은 별 다른 반응이 없었다. 체중이 4kg나 빠질 정도로 작년 8월 시즌 아웃 이후 독하게 재활훈련을 해왔다.
김도영은 아마미오시마 출국을 앞두고, 심재학 단장은 솔직히 WBC에 간다고 할 때 걱정을 했다고 털어놨다. 햄스트링만 세 번 다쳤던 선수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걱정이 되는 게 당연하다. 그러나 김도영은 의연했다. WBC라고 몸을 사릴 생각이 전혀 없다.
김도영은 “감독님은 걱정 안 했는데 단장님은 좀 걱정했다. 그런데 WBC 가서 미친 놈처럼 안 뛰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국가대표팀이다. 그런 자리에서 안 뛰어 다니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최대한 영리하게, 상황에 맞춰서 잘 플레이 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김도영은 WBC서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부상 공백을 3루에서 메우거나, 지명타자로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미 대표팀에서도 다쳐본 경험이 있지만, 김도영은 오직 태극마크의 무게, 국가에 대한 사명감만 안고 뛸 것을 약속했다.
김도영은 “WBC 가서 상대해보고 싶은 투수도 딱히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냥 빨리 경기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다. 왜냐하면 경기에 못 나가고 오래 쉬었기 때문이다. 빨리 그냥 리그든 WBC든 뛰어보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했다.

물론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LA 다저스)와의 만남은 의미 있다. 김도영은 “당연히 기대는 있다. 작년 월드시리즈를 인상적으로 봤다”라고 했다. 그러나 “너무 기대되지만 WBC에 가면 똑 같은 자리에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 그래야 기죽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할 것 같다. 기대도 되고 신기하기도 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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