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 화단 7500만원 돈다발 사건 근황

올해 2024년 7월 초

울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환경미화원이

검은 비닐봉투에 담긴 현금 7500만원이 발견함

화단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었기 때문에

범죄연류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이어가던 중

돈에 있던 일렬번호로 은행에서 출금한 날짜를 확인,

CCTV를 통해 당일 누가 그 돈을 출금했는지 찾았는데

바로 80대 노인이었고,

이 노인이 돈다발이 발견된 아파트를 지나간 영상도 확인함

그런데 이 노인은 돈다발이 발견된 아파트와 아무 연고지도 없는 사람.

노인을 찾은 경찰은 범죄 연관성을 수사하려 했는데

범죄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았고

대신 몇년 전 재개발 보상금으로 돈을 받았으나,

현재 돌봐줄 가족도 없이 혼자 사는데다가

치매 진단을 받은 적은 없으나 병원에 간 적이 없고,

의사소통은 가능하나 어렵다는 결과

정황증거상 돈의 주인인 노인에게 전액을 돌려주고

울산시에 독거노인 지원 방안을 찾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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