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안 두렵고, 우리는 준비됐다" 이라크 GK 하산, 홍명보호 앞에서 배짱 발언

(베스트 일레븐)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 수문장 잘랄 하산이 한국전 승리를 자신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월 6일 새벽 3시 15분(한국 시각) 바스라 국립경기장에서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B그룹 9라운드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승점 16점으로 현재 B그룹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승점 1점만 추가하면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짓는다. 따라서 하산 골키퍼가 지키는 이라크 골문을 반드시 깨뜨리고 승점을 가져와야 한다.
하지만 하산의 자신감은 대단하다. 하산은 5일 새벽 바스라 국립경기장에서 진행된 한국전을 위한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길 수 있다고 승부욕을 드러냈다.

하산은 "아놀드 감독의 지도 아래 훌륭한 훈련 캠프를 치렀다. 선수들 간의 호흡은 매우 잘 맞고 있다. 매우 중요한 경기인 만큼, 우리는 완전히 준비되어 있다"라며, "선수단 분위기는 매우 좋다. 모두가 밝은 표정을 유지하고 있으며, 사기가 높다. 우리는 이미 지난 경기를 뒤로하고, 남은 180분 동안 이라크 대표팀의 가치를 보여주고 싶다. 한국 대표팀은 우리에게 두려운 존재가 아니다. 우리는 준비되어 있고, 승리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6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라크 홈팬들에게 절대적인 응원을 당부했다. 하산은 "그동안 우리를 열정적으로 응원해준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내일 경기는 단순한 11대11의 싸움이 아니라, 12대11이 될 것"이라며 "경기 시작 전에 미리 입장해 자리를 잡은 팬들이 체력을 유지하면서 끝까지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기를 바란다. 경기 내내 이어지는 응원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된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승점 12점인 이라크는 이번 한국전에서 승점을 얻어야만 마지막 10라운드 2위 요르단과 맞대결을 통해 월드컵 본선행을 노릴 수 있다.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으려는 한국처럼, 이라크도 물러설 곳 없이 한국을 상대로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 하산은 이 악물고 이라크 골문을 사수하려 할 것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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