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장마철엔 실내 여행이 딱” 습한 날 방문하기 좋은 서울 여행지

-실내에서 즐기는 이색 데이트

서울 풍경 / 사진=unplash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 어디론가 떠나기가 두렵습니다. 더운 날씨와 함께 높은 습도는 야외에서 즐기던 모든 것들이 싫어지게 되지요. 이런 날일 수록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실내 여행도 꽤나 재미있고 독특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서울에는 장마철에 방문하여 재미있게 놀기 좋은 실내 여행지가 많습니다. 아름다운 도시 전경과 생태, 그리고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쾌적함 속에 빠져들어보세요.

1.서울스카이

투명 데크에서 바라본 롯데월드 / 사진=트립어드바이저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117~123층
▶TEL : 02-1661-2000
▶운영시간 : 10:30-22:00
▶입장료 : 성인-31,000원 / FAST PASS-62,000원
▶홈페이지 : https://seoulsky.lotteworld.com/ko/main/index.do

서울스카이는 롯데월드타워 최상단에 위치한 전망대로 서울 도심과 한강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국내 최고 높이 117~123층에 조성된 서울스카이는 500m 상공에서 서울의 낮 풍경과 화려한 야경을 조망할 수 있어 서울의 낭만적인 경치를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방문해야 하는 랜드마크죠.

한국의 탄생부터 성장의 역사, 서울 전경을 조망하는 전망대, 아찔한 스릴을 느끼는 스카이 데크와 달콤한 디저트와 카페는 서울스카이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특히 스카이 데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유리바닥 전망대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되어 극도의 짜릿함을 선사합니다.

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마스코트 루루 / 사진=공식홈페이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B1
▶TEL : 1661-2000
▶운영시간 : 10:00-20:00
▶입장료 : 성인-35,000원 어린이-31,000원
▶홈페이지 : https://www.lotteworld.com/aquarium/index.asp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중 하나인 롯데월드타워 지하에 조성된 아쿠아리움인데요. 2014년 개장하여 현재까지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으로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좋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마스코트인 흰돌고래 ‘루루’가 반갑게 맞이해 주니 환한 미소가 지어 집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는 약 650종 5만여 마리의 해양생물들이 살아 숨 쉬며 자유롭게 헤엄치는 광경을 볼 수 있어요. 또한 13가지 테마별로 구성된 공간을 둘러보며 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죠.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바다의 신비로움을 경험해 보세요.

3.서울 식물원

서울식물원 / 사진=공식홈페이지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서울식물원
▶TEL : 02-2104-9716
▶운영시간 : 09:30~18:00
▶입장료 : 성인-5,000원 청소년-3,000원
▶홈페이지 : https://botanicpark.seoul.go.kr/#

서울식물원은 공원과 식물원이 결합한 서울 최초 도시형 식물원인데요. 꽃내음이 진한 숲과 정령들이 맞이해 줄 것 같은 아름다운 정원, 그리고 시원한 호수가 공존하는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곳이죠. 특히 각 국에서 모아놓은 식물들을 전시한 대형 온실이 준비되어 있어 전 세계의 다양한 종의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김포공항과의 거리도 가깝고 지하철역과 연결되어 있어 굳이 차를 끌고 오지 않아도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서울식물원은 식물문화교류의 장으로 특별한 경험과 휴식을 선사하며, 서울의 매력적인 녹색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힐링명소입니다.

4.예술의전당

예술의 전당 내부 /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TEL : 1668-1352
▶홈페이지 : https://www.sac.or.kr/site/main/home

예술의 전당은 서울의 대표적인 복합 문화 시설로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계기로 건립된 장소입니다. 국내외 유명 예술가들의 공연과 전시를 개최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간이죠. 콘서트홀, 오페라하우스, 음악당, 토월극장 등 다양한 공연장이 있어 바쁜 나날의 하루 속에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체험들을 제공합니다.

예술의 전당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듣는 클래식과 다양한 공연들은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장마의 불쾌감을 잊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관람을 마친 후 저녁이 되면 아름답게 뻗어 나있는 강남대로는 서울 야경 명소로서도 훌륭합니다.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7월과 8월에는 철저한 계획을 통한 여행도 좋지만, 가끔은 간단하게 실내에서 즐기는 힐링 또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있는 여행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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