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모바일, "1주년 쇼케이스...신규 콘텐츠와 '여프리 인파이터' 공개"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의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해 온라인 쇼케이스 'DM(디렉터스 메시지)'을 개최했다.

2022년 3월 24일 출시 후 약 1년 동안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면서 현재의 서비스 상황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출시 후 미흡했던 부분과 개선 사항에 대해 진단할 뿐만 아니라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자 무게감을 두고 마련된 자리다.

쇼케이스 뜻인 '디렉터의 메시지'처럼 게임의 세세한 부분까지 디렉터가 자세히 소개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출연진으로는 윤명진 네오플 대표 및 '던파모바일' 총괄 디렉터가 등장했으며 옥성태 디렉터, 고민용 기획 총괄 그리고 성승헌 캐스터가 함께해 유저들과 소통했다.

먼저, 1부 행사에서는 2022년을 리뷰하면서 2023년도 개선 방향성에 관해 설명하고, 1주년 기념 업데이트 스펙과 2023년 업데이트 마일스톤을 공개하는 시간을 지녔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으로는 신규 캐릭터 거너(여) 레인저와 런처를 선보이며 원작 '던전앤파이터'의 핵심 스킬을 유지하면서도 편의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런처, 데몬슬레이어, 다크뎀플러도 추가 개편을 준비 중이다.

신규 콘텐츠 '스쿼드 러쉬'도 선보인다. 계정 내 캐릭터 중 최대 5개의 캐릭터를 등록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등록된 캐릭터에 따라 버프가 제공된다. 보상으로 엠블렘, 타락의 기운, 마력결정, 골드, 라이온 코크스, 촉매제 조각, 에픽 장비가 제공된 신규 캐릭터나 부캐릭터 육성에 도움을 주는 콘텐츠다.

2023년 업데이트 마일스톤도 공개됐다. 4월 업데이트 예정인 오즈마 레이드의 하드 모드 '강림: 오즈마'를 시작으로 5월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파이패밀리'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아바타와 크리쳐를 선보인다.

또, 마법사(여)의 신규 전직 배틀매이지와 인챈트리스가 선보인다. 원작에서 디자인 변경과 프레임 추가를 통해 모션을 부드럽게 개선했다.

이와 함께 3분기에는 최고 레벨을 70으로 확장하며 파밍 계단 보안과 정예 던전 추가, 콘텐츠 개편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4분기에는 '던파모바일'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프리스트(여)의 전직인 인파이터(여)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던파모바일'에 최적화된 '인파이터(여)'를 위해 바디 모션, 아바타, 무기와 더불어 신규 모션까지 도트 디자인을 새롭게 제작 중이다.

'인파이터(남)'과는 다른 느낌의 전투 스타일을 구축했으며 '프리스트(여)'만의 위장자 콘셉트도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2부에서는 사전 설문조사로 실시한 '개발자에게 묻는다'로 취합된 다양한 의견들에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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