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아니어도, 주중에도 충분히 술먹고 다니지만.
그래도 금요일날 먹으면 다음날 출근 걱정 없으니 더욱 편한 마음으로 가열차게 마시게 됩니다..ㅎㅎ
회사 근처 정육식당.
콜키지 1병은 무료, 2병부터는 5,000원!
그래서 쏘고기와 잘 어울리는 버번으로..
소 한마리(600g) 차돌 / 살치 / 갈비살 / 안심 구성입니다.
마블링이 이쁘게 내려 앉아서 한장!
이렇게 먹고, 맛있었던 부위 추가해서 또 먹으니 술도 다 먹었네요..
간단히 소주랑 해장라면, 냉면 시켜서 마무리합니다!
정육식당이다보니,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네요..!
배도 부르겠다.
작년말부터 어느샌가 아지트가 되어버린, 위스키바에서 신청곡 들으면서 한잔합니다.
신청곡 들으면서, 먹어보고 싶던 위스키 한잔씩 홀짝거리다보니 너무 행복하네요.
어우 테이블 지저분한거봐.. 민망하네요...
위스키 몇잔씩 마시고, 마지막 입가심으로 기네스 한잔!
행복하게 먹고 마시고 즐기다보니, 시간은 어느새 새벽이네요..
왜 시간은 이렇게 아쉬울때 빠르게 가는걸까요..
다음 모임을 위해서, 아쉬운 마음을 간직한 채 집으로 향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이런저런 얘기 나누면서 맛있는 음식과 술도 먹고, 음악도 들었던 행복한 금요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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