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UFC 레전드' 맥그리거 '대굴욕!'...'녹다운 압도' 스파링 영상, 짜깁기 주장한 '전 복싱 챔프' 말리나지 "절대 풀 공개 못해"

김경태 기자 2026. 5. 17.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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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권투협회(WBA) 전 웰터급 챔피언 출신 폴리 말리나지가 UFC 전설 코너 맥그리거를 향해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말리나지는 "지난 수년간 내가 맥그리거에 대해 했던 모든 말은 결국 다 사실로 드러났다. 내 호언장담이 전부 맞았던 셈"이라며 "단순히 시기나 질투 때문에 한 소리가 아니다. 그는 배짱이 없고, 그 스파링 이후 치른 모든 경기에서 한계에 부딪히자 그대로 포기해 버렸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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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세계권투협회(WBA) 전 웰터급 챔피언 출신 폴리 말리나지가 UFC 전설 코너 맥그리거를 향해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말리나지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블러디엘보우'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맥그리거를 향한 거침없는 독설을 쏟아냈다.

한때 복싱 최강자로 군림했던 그가 UFC의 아이콘인 맥그리거를 이토록 맹렬히 비난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지난 2017년 불거진 '스파링 악연' 때문. 당시 맥그리거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의 복싱 대결을 앞두고 말리나지를 훈련 캠프 스파링 파트너로 초청했다.

다만 훈련 직후 맥그리거 측이 말리나지를 일방적으로 다운시키는 듯한 교묘한 짧은 편집 영상을 대중에 공개하며 파장이 일었다. 이에 말리나지는 "다운이 아니라 밀쳐서 넘어진 것"이라며 격분했고, 두 사람의 감정의 골은 깊어질 대로 깊어졌다. 7년여의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이들의 앙금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이날 인터뷰에서 말리나지는 "맥그리거가 나와 싸우는 모습을 보느니, 차라리 돼지가 하늘을 나는 걸 보는 게 더 빠를 것"이라며 코웃음을 쳤다.

이어 "그가 대중에게 어떤 식으로 포장해 팔아먹든, 본인은 그 스파링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내가 몸 상태가 엉망인 상황에서도 그를 그렇게 요리했다. 만약 내가 완벽한 몸 상태였다면 결과가 훨씬 더 참혹했을 거라는 걸 본인도 알기 때문에, 나랑 링 위에서 붙으면 어떻게 될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난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말리나지는 "지난 수년간 내가 맥그리거에 대해 했던 모든 말은 결국 다 사실로 드러났다. 내 호언장담이 전부 맞았던 셈"이라며 "단순히 시기나 질투 때문에 한 소리가 아니다. 그는 배짱이 없고, 그 스파링 이후 치른 모든 경기에서 한계에 부딪히자 그대로 포기해 버렸다"고 일갈했다.

나아가 스파링 영상에 대해서도 "내가 진작에 말하지 않았나. 맥그리거가 입맛대로 짜깁기한 하이라이트 영상처럼 실제 스파링이 흘러가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절대로 풀 영상을 공개하지 못할 것"이라며 "내 예측은 맞아떨어졌고 이번 대결 성사 여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는 결코 나와 싸우지 못한다"고 쐐기를 박았다.

어느덧 말리나지와 맥그리거는 각각 45세, 37세에 접어들며 전성기에서 내려온 베테랑이 되었지만, 이들의 커리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말리나지는 오는 17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BKB 54 메인이벤트에서 롤란도 다이와 베어너클(맨주먹) 경기를 치른다. 맥그리거 역시 오는 7월 UFC 인터내셔널 파이트 위크 기간 중 옥타곤에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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