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어디까지 추락하나? ‘그놈의 3백’ 아모림 감독 사퇴 가능성 제기, “선수단 내부에서 의구심 품고 있어”

송청용 2025. 8. 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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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 아모림 감독의 사퇴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의 전술과 선수 관리 방식이 의심을 받고 있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부에서는 성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감독이 스스로 사퇴할 수도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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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루벤 아모림 감독의 사퇴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의 전술과 선수 관리 방식이 의심을 받고 있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부에서는 성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감독이 스스로 사퇴할 수도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맨유는 아모림 감독을 경질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단 내부에서는 그가 자신의 방식을 고집하다가 결과가 나아지지 않을 경우,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휴식기에 자진 사퇴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8일 오전 4시 영국 클리소프스에 위치한 블런델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리그 투(4부 리그) 소속 그림즈비 타운에 2-2로 비겼으나, 승부차기 끝에 최종 11-12로 패했다.


이에 아모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패배 속에서도 새로운 걸 보게 된다면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오늘처럼 똑같은 것만 반복된다면 이야기하기 어렵다. 팬들에게 정말 미안하다. 패배 속에서도 항상 지지해주는데, 오늘은 정말 사과밖에 할 말이 없다”라고 전했다.


후폭풍이 거세다. 영국 현지에서 아모림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맨유가 공식 SNS에 올린 경기 결과 게시물에는 “아모림 나가”를 외치는 팬들의 댓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으며, “맨유를 제외한 모든 타 팀 팬들은 아모림 감독의 잔류를 지지한다”라는 댓글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가디언’은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최저 순위인 15위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마친 뒤에도 이어지는 부진에 선수단 내부에서 아모림 감독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다. 그는 리그 29경기에서 승점 27점에 그쳤음에도 3-4-3 전술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 점이 특히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선수 관리 방식 또한 논란이다. 그의 접근법이 선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지지만, 일부 선수들에게는 역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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