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통사고가 대부분 이렇게 억울한건가요? ㅠ

지난 8월달 쉬면서 한푼이라도 더 벌자 싶어서 이삿짐 일 하러 갔었습니다

이삿짐은 한 곳에서 내렸고, 가는곳은 두 군데(차량 각 한대)로 나뉘어졌습니다

첫번째 집으로 하차하러 가서, 두번째 곳으로 가는차량은 일끝나고 가려고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전면주차된 상태였습니다

그 차량은 포터인데 장농이 가득 실려있어서 적재함 뒷문을 열고 체인을 걸어놓은 상태였습니다

두번째 현장으로 이동하기위해서 혼자 좀 일찍 내려와서 출발준비하려고 그 포터에 시동을 걸고 에어콘 틀고 땀을 식히느라 잠깐 숙이고 있었습니다

정말 1분도 안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주차장에서 나가려고 후진기어넣고 양쪽 백미러를 보니깐 아무것도 없어서 출발했습니다

근데 몇cm안가서 무엇이 살짝 데이는 느낌과 밖에서 여자 고함소리가 들려서 멈춰섰습니다

그 짧은시간에 포터뒤에 승용차가 주차를 했고

백미러로 안보이는 완전 중간에 주차를 했더군요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내려서 봐도 바퀴가 반바퀴도 안 돌게 완전 가까이 주차를 했더군요!

사고부위는 트렁크가 포터적재함이랑 부딪힌곳이 살짝들어간 정도고요

그 차안엔 남자가 한명타고 있었는데 

엄청 화난얼굴을 하고 내리더라고요

그러고선 대인대물 다 접수해달라그러더라고요

포터가 제 차가 아니라서 보험관련얘기는 바로바로 얘기를 듣진못했는데 며칠전에 이삿짐 사장님한테 연락해보니깐 보험사에서 제가 100:0이라고 했고, 살짝 콩 했는거 가지고 병원 입원도 했고

합의금도 내놓아라 했다고 하네요

 

박은건 제 부주의기땜에 차량 수리랑 병원검사까지는 인정을 합니다...

근데 진짜 그렇게 건실한 사람이 그거가지고 입원까지하고 합의금 내놓아라 하는건 선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화가납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가 처신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