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특보 속 정선서 산불…2시간 25분만에 진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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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전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8일 정선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2시간 25분 만에 진화됐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5분쯤 정선군 화암면 백전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지속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산불이 발생한 정선을 비롯한 강원 전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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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전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8일 정선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2시간 25분 만에 진화됐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5분쯤 정선군 화암면 백전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진화 헬기 4대와 지휘차 등 장비 19대, 인력 17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현장에는 현재 초속 6m의 서북서풍이 불고, 33%도의 낮은 습도를 보여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신고 시간 기준 약 2시간 25분만인 이날 오후 6시 40분쯤 불길을 잡았다.
산림당국은 이날 산불이 인근 잣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불로 번진 것으로 보고, 산불 가해자를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지속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산불이 발생한 정선을 비롯한 강원 전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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