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2' 문근영 "파격 변신 늘 고팠다…나도 몰라볼 분장으로 물 만난 연기"

장진리 기자 2024. 10. 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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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근영이 물 만난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문근영은 21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지옥2' 제작발표회에서 "물 만났다, 신나게 놀아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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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옥2 문근영. 제공| 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문근영이 물 만난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문근영은 21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지옥2’ 제작발표회에서 “물 만났다, 신나게 놀아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문근영은 새로운 인물 햇살반 선생으로 ‘지옥2’에 합류한다. 햇살반 선생은 광신도 집단 화살촉의 핵심 선동가로, 새진리회와는 또 다른 그릇된 믿음을 설파하며 세상을 더욱 혼돈에 빠뜨리는 인물이다.

소름 끼치는 파격 분장을 담은 스틸로 화제를 모은 문근영은 “저도 연상호 감독님과 꼭 한 번 작업해보고 싶었다. 다행히 감독님께서 같이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저는 촬영 내내 너무 즐거웠고,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할 수 있어서 너무 신이 났었다”라고 말했다.

문근영은 “평범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 종교에 깊게 몰입하게 되면서 화살촉이라는 집단에서 선동을 하는 자리까지 올라가서 열정적으로 종교에 심취해 있는 캐릭터”라고 자신이 연기하는 햇살반 선생을 소개했다.

이어 “저도 저를 몰라볼 정도로 분장을 많이 했다. 새로운 역할에 대한 흥미와 열의가 있었는데 제 마음대로 늘 주어지지 않다 보니 고파 했다. 그런데 연상호 감독님이 이렇게 떡하니 매력적인 캐릭터를 주셔서 신난다, 물 만났다, 신나게 놀아보자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지옥2’는 25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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