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젊은 대장암' 세계1위 …전문의 "이 식품은 피해라”

첫째, 붉은 고기(적색육)

11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자기얀 박사는 “여기에는 소고기, 송아지 고기, 양고기, 돼지고기가 포함되며, 정기적으로 붉은 고기를 섭취하는 사람은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약 18% 증가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안전한 양에 대해 알지 못하며, 고기를 불에 직접 굽는 조리 방식은 위험성을 더욱 키운다”라고 덧붙였다.

둘째, 가공육
“여기에는 런치미트, 델리미트, 베이컨, 페퍼로니, 소시지 등 모든 가공육이 포함되며, 매일 1인분을 섭취할 경우 대장암 위험이 15%에서 35%까지 증가한다. 적게 먹을수록 좋다”라고 설명했다. 가공육에 대한 섭취 기준은 현재 없다.

셋째, 설탕 첨가 음료
주스와 탄산음료 등에는 인공적으로 만든 고과당 옥수수 시럽이 다량 함유 돼 있다.
자기얀 박사는 “이러한 음료의 섭취는 결장암 발병과 연관이 있다”며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두 잔의 설탕 첨가 음료를 섭취할 경우 주 1회 미만으로 섭취한 사람에 비해 결장암 위험이 두 배로 증가한다”라고 경고했다.

넷째, 알코올
‘하루 한 잔은 건강에 좋다’는 통설이 잘못 됐음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여럿 공개됐다. 그녀는 습관적으로 알코올을 매입 섭취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알코올은 결장암뿐만 아니라 다른 암의 위험도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다섯째, 초가공식품
초가공식품은 심장병, 당뇨병, 수면장애, 우울증, 조기사망 위험 증가 등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자기얀 박사는 특히 칩, 공장에서 생산한 포장빵, 각종 포장과자 등을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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