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中 선박이 고의로 들이받아"‥남중국해서 또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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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으로 중국과 필리핀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양측 선박이 또 충돌했습니다.
필리핀 수산청은 지난 11일 중국 해상민병대 선박이 남중국해 티투섬 인근에서 순찰 중이던 수산청 소속 선박을 옆에서 고의로 들이받는 일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수산청은 충돌 직전 중국 선박이 바짝 접근하는 영상도 공개했는데 이번 충돌은 지난 8일 남중국해에서 중국 선박이 필리핀 측 선박을 향해 물 대포를 발사한 지 사흘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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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으로 중국과 필리핀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양측 선박이 또 충돌했습니다.
필리핀 수산청은 지난 11일 중국 해상민병대 선박이 남중국해 티투섬 인근에서 순찰 중이던 수산청 소속 선박을 옆에서 고의로 들이받는 일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수산청은 이 충돌로 선박의 우현이 파손됐지만, 계속 위치를 지키며 임무를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산청은 충돌 직전 중국 선박이 바짝 접근하는 영상도 공개했는데 이번 충돌은 지난 8일 남중국해에서 중국 선박이 필리핀 측 선박을 향해 물 대포를 발사한 지 사흘 만입니다.
천현우 기자(hwch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6363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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