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발자국부터 라벤더 밭까지!" 경남 고성의 숨은 매력 5곳 알아보기
경상남도 고성은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공룡 화석지로 유명한 이곳에서는 선사시대의 흔적부터 현대의 감성적인 장소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고성에서 꼭 가봐야 할 5곳을 소개합니다. 역사 탐방과 자연 감상, 그리고 인생샷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고성의 숨은 명소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상족암 군립공원
상족암 군립공원은 고성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룡 발자국 화석지입니다. 이곳에서는 약 1억 년 전 백악기 시대의 공룡 발자국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의 발자국이 함께 발견되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공원 내에는 약 3km 길이의 해안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바다 경치를 감상하며 여유롭게 걸을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해안선이 어우러진 절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황홀한 석양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공룡 발자국 외에도 상족암 군립공원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공룡 모형과 전시관에서는 공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송학동 고분군
송학동 고분군은 고성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적지입니다. 이곳에는 5~6세기 소가야 시대의 무덤 200여 기가 남아있어, 당시의 문화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고분군은 넓은 초원 위에 자리 잡고 있어 마치 작은 언덕들이 모여 있는 것 같은 독특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봄에는 푸른 잔디와 어우러진 고분의 모습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고분군 정상에 오르면 고성 읍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탁 트인 전망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이곳에서는 소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안내판과 전시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자라면 꼭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특히 해질 무렵 방문하면 고분 위로 지는 석양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늬라벤더팜
하늬라벤더팜은 고성에서 가장 인스타그래머블한 장소로 손꼽힙니다.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라벤더가 만개하는 시기에 방문하면, 보랏빛 꽃밭이 끝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광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단순히 라벤더를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습니다. 라벤더 수확 체험, 라벤더 오일 만들기, 라벤더 비누 만들기 등 향기로운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라벤더 아이스크림, 라벤더 차 등 독특한 라벤더 관련 제품들도 맛볼 수 있습니다.
라벤더밭 사이사이에 설치된 포토존에서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특히 해질 무렵 방문하면 노을빛에 물든 라벤더밭의 환상적인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습니다.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로맨틱한 장소입니다.
당항포관광지
당항포관광지는 역사와 자연, 레저가 어우러진 복합 관광단지입니다. 이곳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크게 물리친 당항포 해전의 승전지로,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입니다.
관광지 내에는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전시관과 함께 당항포 해전을 재현한 해전 체험관이 있습니다. 특히 해전 체험관에서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4D 영상으로 실감나는 해전을 체험할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역사 탐방 외에도 당항포관광지에서는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수상레저시설에서는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야외 수영장과 캠핑장도 갖추고 있어 여름철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매년 당항포대첩축제가 열려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에 방문하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문수암
문수암은 고성의 숨은 절경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불교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이 사찰은 거류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어, 고성의 시내와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을 자랑합니다.
특히 문수암의 대웅전 앞 마당에서 바라보는 일출 풍경은 절경으로 유명합니다. 동이 틀 무렵 방문하면 운해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고성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진 애호가들에게 인기 있는 촬영 명소이기도 합니다.
문수암 주변으로는 아름다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봄에는 벚꽃이,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을 이루어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찰 내부에는 보물로 지정된 불교 문화재들이 있어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에게도 흥미로운 곳입니다. 조용히 사찰을 둘러보며 마음의 평화를 찾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경남 고성은 역사와 자연, 그리고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상족암 군립공원에서 선사시대 공룡의 흔적을 찾아보고, 송학동 고분군에서 소가야의 역사를 느껴보세요. 하늬라벤더팜에서는 인생샷을 남기고, 당항포관광지에서는 역사와 레저를 동시에 즐겨보세요. 마지막으로 문수암에서 고성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여행을 마무리해보는 건 어떨까요?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고성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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