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순근,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장 연임 성공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4. 10. 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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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근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연합회 사무실(서울 금천구)에서 제68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9대 연합회장으로 강순근 후보(현 제8대 연합회장)를 선출했다.

강순근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현재 10년 이상 된 내연기관차가 전체 차량의 35%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차량의 친환경 정비가 시급한 과제"라며 "경영 악화와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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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근 후보(왼쪽)가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회장 재선에 성공한 후 선거관리위원장에게서 당선증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회]
강순근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연합회 사무실(서울 금천구)에서 제68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9대 연합회장으로 강순근 후보(현 제8대 연합회장)를 선출했다.

강 회장은 내연기관차의 친환경 정비와 전기차 보급에 대비해 정비업계를 혁신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강순근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현재 10년 이상 된 내연기관차가 전체 차량의 35%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차량의 친환경 정비가 시급한 과제”라며 “경영 악화와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연기관차의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 정비 기술을 선도하고, 정부 지원을 통해 전기차 보급을 대비한 미래형 정비소를 구축해 정비업계가 전환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강 회장은 정비업계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자동차 관련 법 개정 의지도 표명했다.

그는 자동차 부품 소비자 가격의 무상 공개 의무화, 고숙련 정비 기술자의 기술료 합리적 책정 등과 관련된 법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작사의 정비 정보 미공개 시 과징금을 확대해 정비업계의 투명성과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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