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배추따위 안키우기로.
이번에 무만 하려다가 배추도 했는데..
중반에 잎벼룩의 습격으로 난리났다가 뒤늦게 약치고 좀 안정되나 했는데 어제보니 진딧물이 가득. ㅜㅜ
오늘 다시 진디약사서 진디 심한것들 눈물을 머금고 뽑는데 두어개 빼고 다 약하게라도 진딧물들이 붙어있어요.
모종, 한냉사, 거름, 비료, 살충제...들어간 비용도 아깝지만 그 며칠 땀 흘리며 땅 다시 고르고 물주고 했던 노력이!!!
그와중에 텃밭에서 잡아온 달팽이들이 알도 까서 번식도 하고 그러네요.
이제 배추흰나비도, 달팽이도 다 미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