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손흥민 우루과이 전 출전 가능, 마스크 익숙해진 것 같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2022. 11. 2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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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와골절 부상을 입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의 첫 경기인 우루과이 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우루과이와 대회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하루 앞둔 2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김진수는 출전할 수 있다. 황희찬은 출전하지 못할 것 같다. 다만 결정하기까지 시간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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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와골절 부상을 입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의 첫 경기인 우루과이 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우루과이와 대회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하루 앞둔 2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김진수는 출전할 수 있다. 황희찬은 출전하지 못할 것 같다. 다만 결정하기까지 시간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데 위험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손흥민이 마스크 착용을 그렇게 불편해하는 것 같지는 않다. 익숙해진 것 같다. 손흥민은 팀에 잘 섞여들어 있다. 남은 훈련을 잘 지켜보고, 계획대로 경기를 운영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손흥민이 최대한 편안한 상태에서 우루과이전에 임하기를 바란다. 그를 통해 최고의 전술을 구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물론 손흥민이 향후 부상에 따른 위험을 부담해서는 안 된다는 점은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우루과이와 대회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하루 앞둔 2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김진수는 출전할 수 있다. 황희찬은 출전하지 못할 것 같다. 다만 결정하기까지 시간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데 위험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손흥민이 마스크 착용을 그렇게 불편해하는 것 같지는 않다. 익숙해진 것 같다. 손흥민은 팀에 잘 섞여들어 있다. 남은 훈련을 잘 지켜보고, 계획대로 경기를 운영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손흥민이 최대한 편안한 상태에서 우루과이전에 임하기를 바란다. 그를 통해 최고의 전술을 구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물론 손흥민이 향후 부상에 따른 위험을 부담해서는 안 된다는 점은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 전을 앞두고 “우루과이라는 굉장히 뛰어난 팀에 맞서야 하는 어려운 순간에 직면했다. 우루과이는 기술, 조직력, 월드컵 경험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에고 알론소 우루과이 감독이 손흥민의 부상 약점을 이용하지는 않겠다고 한 것을 두고는 “그 부분에 대해 내가 뭐라 할 입장은 아니다.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 우리의 경기를 하겠다. 우리가 가진 모든 장점을, 준비한 모든 것들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조국 포르투갈과 같은 조에 속한 것에 대해서는 “난 포르투갈에서 태어났고, 평생 포르투갈 국민이다. 포르투갈과 경기를 할 때도 난 포르투갈 국민이다. 하지만 프로로서 한국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런 상황은 예전에도 월드컵에서 많이 벌어졌던 일이다. 포르투갈을 응원한다. 하지만 한국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번 대회 목표를 묻는 질문에 벤투 감독은 “최선을 다해 모든 경기에 임하는 게 우리의 목표다. 한국은 딱 2번 16강에 올랐다. 그중 한 번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였다. 16강 진출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다. 불필요하게 압박감을 늘릴 필요는 없다. 늘 16강에 오르는 팀이라면 압박감을 느껴야겠지만, 한국은 그런 팀이 아니다. 최선을 다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디에고 알론소 우루과이 감독이 손흥민의 부상 약점을 이용하지는 않겠다고 한 것을 두고는 “그 부분에 대해 내가 뭐라 할 입장은 아니다.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 우리의 경기를 하겠다. 우리가 가진 모든 장점을, 준비한 모든 것들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조국 포르투갈과 같은 조에 속한 것에 대해서는 “난 포르투갈에서 태어났고, 평생 포르투갈 국민이다. 포르투갈과 경기를 할 때도 난 포르투갈 국민이다. 하지만 프로로서 한국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런 상황은 예전에도 월드컵에서 많이 벌어졌던 일이다. 포르투갈을 응원한다. 하지만 한국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번 대회 목표를 묻는 질문에 벤투 감독은 “최선을 다해 모든 경기에 임하는 게 우리의 목표다. 한국은 딱 2번 16강에 올랐다. 그중 한 번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였다. 16강 진출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다. 불필요하게 압박감을 늘릴 필요는 없다. 늘 16강에 오르는 팀이라면 압박감을 느껴야겠지만, 한국은 그런 팀이 아니다. 최선을 다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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