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온다는 일기예보에 낚여서 야나가와 3일을 묵을동안 비가 하루도 오지않았다
오늘은 야나가와에서 마지막날
이틀간 야나가와 내부는 거의 다 둘러보고 즐겨봤기때문에
하루정도는 느긋하게 즐기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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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하에 누가 놔두고간 일본어 책으로 점심넘어서까지 공부하다가
점심먹고 목욕탕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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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물길을 계속계속 따라가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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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하 주인이 추천해준 목욕탕에 도착한다
안에 사람 생각보다 많았음
대부분 할아버지셨고 서로 얘기 엄청하길래 나한테도 말걸지 않을까 쫄고있었는데 다행히 그런일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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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목욕때리고 편의점들러서 저녁거리랑 군것질거리를 사왔다
여긴 빠삐코가 쌍쌍바라고 아ㅋㅋㅋㅋ
포장보면 실제 과일이 첨가됐는지 진짜 포도사진이 들어가있다
그래서그런지 맛도 시원하고 깔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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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편의점 도시락 조져주고
내일 사가가서 할일이랑 경로 미리 찾아본 다음에 잠에 들었다
개인적으로 이날은 한게 별로 없어서 지금생각하니 조금 아쉽네
어차피 비도 안오는거 주변 마을에 바이크타고 마실갔다올걸 하는 후회가 남는 하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