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증차 한다던 양주시 공급은 언제쯤?…“배분비율·자격요건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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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7년만에 택시증차가 이뤄진 가운데 최근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어 택시면허 대기자들이 신속한 공급을 호소하고 나섰다.
시는 이번에 증차되는 택시면허 배분은 내부적으로 개인과 법인(양주상운) 6 대 4 비율로 공급할 계획이지만 자세한 배분 비율이나 자격요건 등은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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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내년 1월초 업계 만나 협의”

양주시가 7년만에 택시증차가 이뤄진 가운데 최근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어 택시면허 대기자들이 신속한 공급을 호소하고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9월 제5차 택시 총량제 조사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양주에 택시 41대 증차를 결정, 2018년 7대 증차 이후 7년 만에 택시 증차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양주의 택시는 기존 392대에서 433대로 늘었다.
현재 양주의 택시는 인구 약 29만명 대비 737명당 1대 수준으로 전국 평균 312명당 1대보다 현저히 낮아 심야시간대 배차 지연과 서부권 만성적 택시 부족 현상이 뚜렷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사정이 이런데도 시는 증차가 결정된 지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자세한 택시 공급 계획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시는 이번에 증차되는 택시면허 배분은 내부적으로 개인과 법인(양주상운) 6 대 4 비율로 공급할 계획이지만 자세한 배분 비율이나 자격요건 등은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택시면허 대기자들은 시가 면허 자격조건 등의 신속 공고를 촉구하고 있다.
시는 내부적으로 3월 열린 택시총량 자율조정협의회 조정 결과를 바탕으로 공급 비율을 잠정 결정했으나 기사 부족으로 운행에 어려움을 겪는 법인(양주상운)에는 많은 대수를 배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개인택시 대기자들은 법인택시보다는 개인택시에 더 많은 배정을 바라고 있다.
또 택시 증차가 오랫동안 멈추면서 개인택시 면허 거래가격이 2억원을 웃도는 등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개인택시 배분을 더 늘려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경숙정 양주상운 대표는 “택시기사는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 시가 법인에 더 많은 물량을 배정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양주상운이 기사 수급문제나 2인 1차제 등 시가 제시하는 조건을 해결하지 못함면 면허를 내줄 생각이 없다”며 “택시 배분 비율 등은 다음달 초 택시업계와 만나 협의한 뒤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빠르면 내년 1월 공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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