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귀+긴 꼬리' 정국 반려견이 다른 '도베르만'과 달랐던 이유

뾰족한 귀와 짧은 꼬리,
도베르만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전형적인 외모인데요.🐶🐶🧐

여기 펄럭이는 큰 귀에 길쭉한 꼬리를 가진
조금은 ‘독특한’ 도베르만이 있습니다.🧐🧐

출처: 인더숲 BTS

바로 BTS의 멤버 정국의 반려견 ‘전밤’인데요.😲

밤이는 2021년 BTS의 자체콘텐츠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방송에서 밤이는 앉아, 엎드려 등 정국의 말을 잘 따르며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출처: 밤이 인스타그램

특히나 눈길을 끈 것은 바로 밤이의 귀와 꼬리였습니다.

밤이의 견종인 도베르만핀셔는 보통 짧고 위로 솟아있는 귀와 뭉툭한 꼬리를 가진 경우가 많은데요.🐶

출처: 밤이 인스타그램

이를 ‘단이(斷耳)’와 ‘단미(斷尾)’라고 칭합니다. 귀와 꼬리를 자른다는 뜻인데요.

단이와 단미는 원래 목양견이나 경비견으로 활동하는 도베르만이 다치지 않기 위해서 진행됐다고 하는데요.😏😏

출처: 밤이 인스타그램(왼), 셔터스톡코리아(오)

하지만 현재에는 주로 미용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미는 생후 일주일 이내에, 단이는 생후 2~3개월 경 귀를 자르고 패드로 연골을 고정해야 우리가 아는 도베르만의 모습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단순히 아름다움을 위해 고통을 가하는 행위에 ‘단미’와 ‘단이’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이 가운데 밤이는 자연 그대로의 도베르만의 모습을 보여줘 더욱 화제가 되었는데요.👍

출처: 밤이 인스타그램

실제로 ‘단이, 단미 안 한 도베르만 모습 처음 본다’, ‘도베르만 꼬리가 긴지 처음 알았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고 합니다.

인간이 정한 아름다움보다는 본래의 가치를 존중해 주는 정국의 모습은 큰 감동과 깨달음을 주었죠!❗❗

한편, 정국은 2023년 12월 입대를 했는데요. 이후 정국은 밤이의 인스타계정을 개설해 ‘밤이 자랑’에 여념이 없다고 합니다.

정국의 '선한 영향력'에 마음이 따뜻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