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위' 위원장에 3선 하태경 내정

이밝음 기자 2023. 5. 2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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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시민단체 선진화 특위' 위원장에 3선 하태경 의원을 임명하기로 했다.

28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은 29일 오후 화상으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시민단체 선진화 특위 위원장과 위원 임명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비윤계로 꼽히는 하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친윤 색채가 옅고 전문성을 가진 인물들을 임명해 특위 운영 의지를 나타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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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류성걸 등 합류…내일 비공개 최고위서 임명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공동취재) 2022.7.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국민의힘이 '시민단체 선진화 특위' 위원장에 3선 하태경 의원을 임명하기로 했다.

28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은 29일 오후 화상으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시민단체 선진화 특위 위원장과 위원 임명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애초 임시 조직으로 운영하려던 시민사회 정상화 TF를 특위로 승격시키고 규모를 대폭 키웠다.

앞서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민사회 정상화 TF는 TF보다 강화해 특별위원회로 승격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원으로는 재선 류성걸 의원과 초선 서범수 의원도 합류한다. 대표적인 비윤계로 꼽히는 하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친윤 색채가 옅고 전문성을 가진 인물들을 임명해 특위 운영 의지를 나타냈다는 평가다.

원외에서는 삼성전자 변호사 출신으로 경기 수원정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종기 변호사, 민경우 대안연대 대표, 김소양 전 서울시의원 등이 합류한다. 민 대표는 시민단체와 운동권 비판 목소리를 내왔고, 김 전 시의원도 서울시의회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시민단체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지적해 왔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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