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쇠소녀단'·'여왕벌 게임'·'강철부대W', 한계 뛰어넘는 강인한 여성들의 서바이벌이 미치는 긍정 효과[스한:초점]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한계를 뛰어넘는 강인한 여성들의 서바이벌 게임을 다룬 예능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피지컬100'이 흥행하며 대중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해당 작품은 건강한 육체와 정신력으로 정정당당한 경쟁을 이루는 모습을 통해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끈기 등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했다.
이러한 예능 흥행에 힘입어 다양한 피지컬 프로그램들이 탄생했고, 이와 관련 최근 여성의 강인함을 더욱 조명한 여성 피지컬 예능이 탄생했다.
최근 공개된 tvN '무쇠소녀단', 웨이브(Wavve) '여왕벌 게임', 채널A '강철부대 W'는 여성의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리더쉽, 강인함 등을 보다 부각해 기존 피지컬 예능과는 색다른 콘셉트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탄성 자아내는 지구력˙근력˙운동 퍼포먼스… '무쇠소녀단'
지난 7일 첫 방송 된 tvN 예능 프로그램 '무쇠소녀단'은(연출 방글이)은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이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철인 3종 경기란, 수영, 사이클, 달리기 세 종목을 한 번에 진행하는 종목으로 근력과 지구력 등 신체의 모든 능력을 활용하는 운동이다. 이러한 운동을 여배우들이 도전함으로써 색다른 매력과 함께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열정 가득한 그들의 모습이 보여 대중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이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수영선수 출신답게 완벽한 자세와 힘찬 수영 실력을 뽐냈다. 유이의 실력을 본 김동현은 "자세가 남다르다. 역시 선출(선수출신)은 다르네"라며 유이의 운동 실력에 찬사를 보냈고, 함께 운동하는 설인아, 진서연, 박주현 또한, 그의 능력에 박수를 보냈다. 이 가운데 첫 방송 당시 유이는 자전거 트라우마로 인해 라이딩이 힘들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도 유이는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철인 3종 경기를 위해 눈물을 흘리며 자전거 훈련에 참여는 모습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낸다.
설인아는 이번 '무쇠소녀단'에서 코치들에게 운동 능력을 인정받으며 에이스로 등극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무쇠소녀단'에서 설인아는 독기 가득한 지구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설인아는 이날 제한 시간 40분 내 123층 수직 마라톤을 도전, 출발 전부터 허벅지 통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36분 만에 2등으로 미션에 성공해 악바리 근성을 제대로 발휘했다. 첫 회부터 남다른 운동 능력을 선보여 '운동 천재'라는 수식어를 설인아는 지난 5년간 불면증으로 인해 약을 복용했다는 사실을 프로그램 초반에 밝혀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건강한 생활과 운동을 병행해 불면증을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이와 더불어 진서연과 박주현 또한,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선보여 모두의 응원을 얻었다. 이들 또한, 123층 계단 수직 마라톤 훈련 중 과호흡이 오고, 헛구역질하며 해당 훈련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들은 힘든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완주하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강인함을 선보였다.
이렇듯 '무쇠소녀단' 여배우들은 훈련을 통해 정신력 강화와 더불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며 한 층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건강한 열정을 선사했다.
◇여성들의 단단한 리더쉽… '여왕벌 게임'
지난 13일 공개된 웨이브(Wavve)는 오리지널 예능 '여왕벌 게임'은 수컷 군단을 이끄는 절대 권력의 여왕벌이 팀을 이뤄 우승을 두고 경쟁하는 생존 계급 리얼리티이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댄서 모니카, 레슬링 선수 장은실, 배우 정혜인, 레전드 치어리더 서현숙, 비치발리볼 국가대표 신지은, 걸그룹 출신 댄서 구슬이 출연, 6인 6색 리더십을 발휘해 남성 팀원들과 힘을 합쳐 상금을 위한 서바이벌을 펼친다.
'여왕벌 게임' 첫 방송에서는 남성 출연자들이 통나무에 매달려 자신들의 끈기와 근력을 선보였다. 이를 지켜본 6인의 리더들은 남성 출연자를 선발해 팀을 이룬다. 이 과정에서 리더들은 치열하면서도 체계적인 지략을 펼쳐 강한 리더십을 자랑했다.
또한, 지난 20일 2화에서는 장은실과 모니카가 '여왕벌 럭비'로 맞붙는 모습이 방송돼 긴장감 넘치면서도 색다른 경쟁 구도를 보여 신선한 서바이벌 게임의 모습을 선사했다.
이렇듯 '여왕벌 게임'에서는 남성 팀원과 여성 리더 사이의 관계성, 여성들의 치밀한 전략 등 다양한 모습이 보여 기존 피지컬 예능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자랑, 강인한 여성… '강철부대 W'
오는 10월1일 공개 예정인 '강철부대W'는 최정예 여군들이 팀을 이뤄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특전사, 해병대, 707, 독거미 부대(현 태호대대) 여군이 출연을 확정시키며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강철부대W'는 지난 2021년 첫 방송된 '강철부대 1~3'의 여군 특집으로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여군들이 출연해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서바이벌 게임을 진행한다.
'강철부대W'에서는 '강철부대'에서 선보인 체력 게임을 진행한다. 이에 여군들이 선보이는 치열한 경쟁과 체력, 팀워크 등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여군들의 능력이 어떠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강철부대W' 제작진은 "시즌 1~3과 견주어도 깜짝 놀랄 만한 최정예 여군들이 대거 도전장을 던져, 미션 내내 소름 돋고 경이로운 활약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기존 여성 서바이벌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여군들의 실제 훈련 모습과 사격 대결 등이 웅장한 스케일로 담길 예정이다. 완전히 새로운 밀리터리 서바이벌로 차원이 다른 감동과 전율을 안길 '강철부대W'의 첫 방송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이처럼 자신들의 한계를 뛰어넘는, 여성들의 강인함을 공통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이들의 열정과 도전이 대중들에게 건강한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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