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교통사고’ KIA 황동하 라이브피칭 소화…마침내 1군 복귀시계가 돌아간다 [SD 광주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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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황동하(23)는 지난 시즌 팀이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KS))을 차지하는 데 적지 않은 힘을 보탰던 우완투수다.
정규시즌 25경기에서 5승7패, 평균자책점(ERA) 4.44를 기록했고, KS 2경기에서도 1.1이닝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이어 "팔이 아파서 내려간 게 아니다. 복귀 시기를 가늠하긴 어렵지만 라이브피칭 40~50구, 한두 차례 퓨처스(2군)경기를 소화하면 1군에서 15~20구는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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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까진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12경기에서 1승2패, ERA 6.29로 다소 흔들렸다. 하지만 5월 첫 등판(7일 키움 히어로즈전 선발)에서 5이닝 동안 2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희망을 키웠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다음날(5월 8일) 원정지였던 인천 연수구의 숙소 근처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신호를 무시하고 우회전하던 차량과 부딪쳐 허리를 다쳤다. 불의의 사고였다. 검진 결과 2·3번 요추의 횡돌기 골절상 진단을 받아 최소 6주간 안정이 필요했다. 뼈가 붙은 뒤 밸런스를 되찾는 작업까지 병행해야 했기에 장기 결장이 불가피했다.
다행히 최근 들어 라이브피칭을 소화할 정도로 몸상태가 올라왔다. 총 4차례 라이브피칭을 진행했고, 10일에도 15구씩 2세트를 소화하며 복귀 가능성을 키웠다. 이범호 KIA 감독은 10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황동하가 올 시즌 내에 짧게라도 던질 수 있다면 맞춰보려고 한다”며 “1군에서 던지고 끝내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다르다. 1이닝 정도는 던질 수 있도록 만들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단순한 의미 부여 차원의 등판이 아니다. 황동하가 정상적으로 회복한다면 전력에도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 감독은 “선발과 불펜에 공백이 발생할 때마다 황동하가 생각났다. 그 자리를 채울 능력이 있는 투수”라며 “올라온다면 본인 커리어와 팀의 전력, 미래에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팔이 아파서 내려간 게 아니다. 복귀 시기를 가늠하긴 어렵지만 라이브피칭 40~50구, 한두 차례 퓨처스(2군)경기를 소화하면 1군에서 15~20구는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주|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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