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부가 살빼라고 떠밀어서 다이어트 클럽에 입소 했는데...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외동딸 양순이
양순이의 모부님은 어린애가 마르면 복이 없고 통통해야 이쁘기 때문에
지금껏 양순이가 먹고싶어하는 음식들을 마음껏 먹이며 통통한 체형으로 키워옴
그러나 곧 성인이 될 나이가 되자
모부는 양순이에게 이젠 살을 빼라고 눈치주기 시작함
매번 다이어트 실패로 끝났던 양순이는
결국 마지막 다이어트란 심정으로
다이어트 클럽에 입소!
깊은 산골짜기에 있는 다이어트 클럽에 힘겹게 도착한 양순이
건물안에 아무도 없나? 누구 없어요??
그때 벽쪽에서 사람 형체가 보이는거 같다
문밖에 있는 양순이를 빤히 쳐다보고 사라져버린 여성
건물안으로 못들어가고 있는 양순이에게 다가오는 발걸음
아 드디어 들어갈 수 있겠다! 혹시 여기 직원이세요?
양순이 질문 씹고 지말만 하는 남자
이 방쓰다가 갑자기 나간분이 있어서 방 정리를 다 못했는데
여기서 생활하시면 됩니다~
그분은 왜 나갔는데요?
그냥 갑자기 사라지시는 분들이 있어요^^
정말 수상해보이는 남자의 말을 뒤로 하고
자신이 생활할 방에 들어온 양순이
코딱지만한 방에 곰팡이까지 핀 낡고 낡은 방
입소하고나니 긴장감이 풀리면서 배가 고프기 시작함
이런 저런 잡생각과 배고픔에 뒤척이던 중
어디선가 누군가 흐느끼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심지어 내 말까지 따라함...
혹시 거기 누구 있어요..?
여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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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다이어트 클럽
무료화 6화까지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