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 전세가격 30주 연속으로 오름세
한국부동산원 7월1주 아파트값 동향
일주일 전보다 0.03% 또 올라
매매가격은 0.01% 내려 대조
울산지역 아파트 전셋값이 30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7월 1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울산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전보다 0.03% 올랐다. 누적 전셋값 변동률은 0.84%를 기록했다. 구군별로는 울주군이 0.05% 올랐고, 동구 0.04%, 중구 0.03%, 북구 0.02%, 남구 0.01% 순이었다.
울산의 아파트 전셋값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매매가는 한주 전보다 0.01% 내려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울주군이 0.04% 하락했고, 동구와 북구가 각각 0.02%, 0.01% 내렸다. 남구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중구는 0.02% 올라 5개 구·군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했다.전국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0.20%)을 비롯한 수도권(0.10%)은 상승폭이 커졌고, 지방(0.04%)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전북(0.06%), 경기(0.05%), 인천(0.05%), 강원(0.03%) 등은 상승했고, 대전(0.00%)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대구(-0.13%), 부산(-0.07%), 전남(-0.06%), 경남(-0.04%), 제주(-0.03%) 등은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수도권이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서울은 0.20% 올라 상승폭이 가팔라졌고, 지방은 0.02% 내렸다.
시도별로는 인천(0.10%), 경기(0.09%), 강원(0.04%), 울산(0.03%), 충북(0.03%) 등은 상승했고, 부산(0.00%)은 보합, 대전(-0.07%), 대구(-0.06%), 경남(-0.04%), 전남(-0.03%), 광주(-0.03%) 등은 하락했다.
서정혜기자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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