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 직장 동료의 짜증나는 습관 7

조회수 2024. 3. 21. 23: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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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거의 3분의 1에 이르는 긴 시간 동안 많은 직장인들은 사무실에 머물며 일을 합니다. 사무실은 여러 동료들과 함께 사용하는 만큼 사회적 매너와 공동 규범, 에티켓을 함께 지켜야 하는 공간인데요. 하지만 공공 예절을 무시하고 개념 없는 행동들로 주변 동료들을 불편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함께 일하는 직장 동료의 짜증나는 습관 7가지를 모았습니다.


사무실에서 손톱 깎기

위생관념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다지만, 그럼에도 공공장소에서는 지켜야 할 선이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사무실에서 손톱을 깎거나, 돌아다니면서 양치를 하는 등 비위생적인 행동을 일삼는 동료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위생관념이 없는 사람 곁에 앉은 동료들은 손톱을 깎을 때마다 거슬리는 소리를 들어야 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의 손톱을 애써 모른 척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용무를 보는 화장실이 아니라 사무실을 배회하면서 양치를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심지어 양치를 하면서 말을 하면서 양치 거품을 뿜는 사람도 있는데요. 이 외에도 몸을 벅벅 긁거나 크게 트름을 하는 등 위생관념이 없는 동료들을 마주할 때 직장인들은 불쾌하다고 말합니다.


패트병에 입 대고 마시기

직장 탕비실에는 냉장고가 비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죠. 단, 이는 다른 사람들과 공동으로 사용하는 냉장고이기 때문에 집에서 하던 습관을 그대로 할 수는 없습니다. 큰 패트병에 든 음료수를 컵에 따라 마시지 않고 그냥 입을 대고 마시거나, 다같이 먹는 음식에 침이 묻은 숟가락을 대는 등 탕비실 매너를 지키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비매너 행동을 볼 때 직장인들은 스트레스가 솟는다고 토로합니다. 혹은 탕비실이 버젓이 있는데도 사무실 책상에 앉아서 냄새 나는 음식을 섭취해 불쾌감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업무에 방해를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시끄럽게 사적인 대화 나누기

직장을 다니다 보면 동료들끼리 사적으로 친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건강한 유대 관계는 업무 환경에 활력을 더해주기도 하는데요. 그러나 사적인 친분을 이유로 다른 사람들의 업무를 방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너무 시끄러운 목소리로 업무와 관계 없는 사담을 나누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다같이 이용하는 사무실에서 지나치게 큰 목소리로 사적인 대화를 나누는 행위는 다른 사람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들 뿐만 아니라, 특정인들의 친분을 과시하는 행위로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이런 행동은 일의 목적을 흐리게 하고 팀워크를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직장인들은 또한 업무 시간 내에 사적인 통화를 너무 자주, 크게 해 업무를 방해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나친 냄새 풍기기

지나친 냄새는 주변 동료들의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불쾌한 냄새일 때 물론 그렇지만, 향기가 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인데요. 아무리 좋은 향기라도 그 정도가 너무 지나치다면 다른 사람에게는 불쾌한 냄새와 다를 바 없습니다. 직장 동료의 너무 진한 향수 냄새나 방향제 냄새로 인해 두통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이 그 이유입니다. 한편 젖은 옷을 제대로 말리지 않고 입거나, 개인 위생에 제대로 신경 쓰지 않아서 나는 불쾌한 냄새, 독한 담배 냄새 또한 직장인을 괴롭히는 요인으로 손꼽혔습니다.


습관적인 뒷담화

뒷담화를 아예 하지 않는 직장인은 드물겠지만, 뒷담화가 아예 습관이 되어버린 직장인도 짜증을 유발하는 동료로 꼽힙니다. 이렇게 습관적인 불평이나 불만은 진정성을 떨어뜨리고 나아가 불만을 터뜨린 당사자의 신뢰마저 잃게 만드는데요. 다른 직원이나 상사를 향한 잦은 뒷담화는 팀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비관적인 태도와 언행이 주변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죠. HR 전문가들은 순간의 재미를 느끼게 하는 뒷담화 역시 습관화되거나 지속적으로 이어지면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뒷담화가 아니라, 스트레스를 쌓이게 만드는 백해무익한 뒷담화가 되는 것이죠.


아무도 원치 않는 오지랖

사는 공적 공간입니다. 공통된 목표를 향해 일하는 직원들이 모여 있는 곳이죠. 그러나 간혹 회사에는 이러한 선을 지키지 않고 사적인 참견을 남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조언이랍시고 자기 일도 아닌 업무에 훈수를 두거나, 업무와는 전혀 관계 없는 외모 또는 옷차림을 지적하는 등 불쾌한 행동을 일삼는데요. 가끔은 가족들끼리도 잘 하지 않는 연애나 결혼에도 오지랖을 부리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상대방과 쌓은 유대감 없이 직업적인 경계를 넘는 행동은 상당히 무례한 행동으로 보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에티켓에 맞지 않는 복장

모든 개인에게는 옷을 자유롭게 입을 권리가 있습니다. 직장인들 역시 마찬가지이죠. 하지만 자유로움 속에도 같은 사회에 속한 구성원이 지켜야 하는 ‘에티켓’이 있기 마련입니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오피스룩’을 선호하는 이유가 그 때문인데요. 이렇게 사회적인 규칙에 따르지 않고 회사 분위기와 전혀 맞지 않는 옷을 입거나 과한 노출을 하는 등의 모습은 주변 사람을 어색하게 하고 때로는 불쾌감을 주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의 개성은 존중 받아야 하지만, 과도한 비매너 복장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일은 없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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