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에어컨 소비자상담 급증…'설치비용 추가' 불만 다발"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yonhap/20260527120249274fgbv.jpg)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설치비용을 추가로 청구하는 등 에어컨 관련 소비자 상담이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4월 한 달간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소비자상담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지난 4월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총 5만6천505건으로 전월(5만6천623건) 대비 0.2% (118건) 감소했다. '국외여행'(-33.4%), '헬스장'(-14.6%) 상담이 줄어들면서다.
'에어컨' 관련 상담이 한 달 전과 비교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에어컨 설치비가 포함된 조건으로 결제했으나 설치 기사가 수십만원에 달하는 추가 비용을 요구한 사례, 에어컨 성능이 미흡한 사례 등 불만 상담이 늘었다.
이어 '기타 숙박시설'(39.6%), '세탁 서비스'(35.3%) 순으로 상담 증가율이 높았다.
이 기간 가장 많이 접수된 소비자 상담 품목은 '항공 여객 운송 서비스'(1천386건), '의류·섬유'(1천113건), '헬스장'(1천98건) 순이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 이하는 '모바일 게임 서비스', 20대는 '헬스장', 30대·40대는 '항공 여객 운송 서비스', 50대 이상은 '각종 건강식품' 품목이 가장 많았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이 증가한 품목은 '상조 서비스'(74.8%), '피부과'(73.3%), '중고거래'(58.31%) 순이었다.
상조서비스는 일부 상조회사의 연락 두절 및 환급 지연 불만이 다발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소비자피해가 발생할 경우, 거래내용·증빙서류 등을 갖춰 1372소비자상담센터 또는 소비자2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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