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크림만으론 부족?"....손 주름 막는 ‘자외선 차단’ 2가지 필수 케어!

손은 노출 많고 피지선 적은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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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 피부 노화의 빠른 신호등인데요. 얼굴보다 노출 시간이 길고, 세제나 물 등 자극 물질에 자주 닿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손등은 피지 분비가 적어 쉽게 건조해지며, 금세 주름이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햇빛 아래 노출될 경우 콜라겐과 탄력을 유지하는 엘라스틴이 파괴돼 주름과 검버섯이 생기기 쉬운데요. 손은 나이도 신체 나이에 비춰 더 드러나는 부위라 주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결국 손 피부를 지키려면 보습이나 자외선 차단은 물론, 노출된 환경을 고려한 통합 관리가 필요합니다. 손만 잘 관리해도 피부 나이를 크게 늦출 수 있습니다.

청결은 되도록 부드럽게, 보습은 꼼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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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자주 씻는 것은 위생에 좋지만, 뜨거운 물로 세척하거나 거칠게 문지르면 주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뜨거운 물은 피부 각질층을 손상하고, 설거지 세제나 알코올 손 세정제도 자주 쓰면 수분을 빼앗아 건조해집니다.

이럴 때는 미지근한 물과 순한 비누, 그리고 보습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을 씻은 뒤에는 핸드크림이나 히알루론산, 글리세린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면 손등과 손목, 손톱 주변까지 수분을 지킬 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저녁뿐 아니라 세정 이후에도 잊지 않고 보습하는 습관이, 손 피부 탄력과 주름 예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 손에도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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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도 얼굴처럼 자외선에 취약한 부위인데요. 외출할 때 손등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여름철 자외선이 강할 때 손도 모자나 양산 없이 노출되기 쉬워 관리가 필수입니다.

자외선은 손 피부에 콜라겐·엘라스틴 분해를 촉진하고, 시간이 지나면 검버섯과 기미-like 색소 침착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얼굴에 바르는 SPF 제품을 손등과 손목에도 바르는 것이 좋으며, 특히 야외에서는 덧바르기를 잊지 않아야 합니다.

양산이나 장갑, 긴 소매 옷을 활용해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화창한 날 손도 ‘보호대상’이라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생활 속 ‘손 노화 방지’ 습관 4가지

실내에서도 손 노화를 막기 위한 작은 습관을 실천하면 효과적입니다. 먼저, 설거지나 세탁 시 장갑을 착용해 물과 세제의 자극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피아노를 치거나 손가락 마사지, 셈을 세는 등의 움직임으로 혈액순환을 도우면 손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찬 바람이 불거나 건조한 날에는 외출할 때 장갑으로 손을 보호해 주세요.

요리 시에는 자극적인 양념(마늘, 고춧가루 등)이 닿지 않도록 라텍스 장갑을 사용하세요. 이러한 작은 노력이 모여 맑고 탄탄한 손 피부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