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이 내 기록을 넘었다고? 난 PK로 골 안 넣었어!”...아스널 ‘레전드’의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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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레스터 시티, 아스널 등에서 활약한 앨런 스미스가 해리 케인의 기록을 반박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케인은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네 골과 더불어 유효슈팅 6회, 드리블 성공률 100%(1회 중 1회), 키패스 1회, 패스 성공률 86%(35회 중 30회), 롱패스 성공률 100%(4회 중 4회), 공중 경합 성공률 100%(1회 중 1회) 등을 기록했고,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그에게 만점에 해당하는 평점 10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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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과거 레스터 시티, 아스널 등에서 활약한 앨런 스미스가 해리 케인의 기록을 반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오전 4시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조별 리그) 1차전에서 자그레브에 9-2로 승리했다.
전력 차를 훨씬 뛰어넘은 뮌헨의 압승이었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자말 무시알라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후 라파엘 게레이루, 마이클 올리세가 내리 득점에 성공했다. 그렇게 전반은 3-0 뮌헨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멀티골을 허용하며 흔들렸으나 뮌헨은 뮌헨이었다. 케인이 곧바로 달아나는 골을 기록했고 기세를 이어 올리세도 ‘멀티골’을 달성했다. 이어 케인의 ‘포트트릭’, 르로이 사네, 레온 고레츠카가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는 9-2 뮌헨의 완승으로 끝났다.
이날의 주인공은 단연 케인이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케인은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네 골과 더불어 유효슈팅 6회, 드리블 성공률 100%(1회 중 1회), 키패스 1회, 패스 성공률 86%(35회 중 30회), 롱패스 성공률 100%(4회 중 4회), 공중 경합 성공률 100%(1회 중 1회) 등을 기록했고,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그에게 만점에 해당하는 평점 10점을 부여했다.
‘포트트릭’과 함께 새로운 역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바로 1991년의 스미스 이후로 33년 만에 UCL에서 ‘포트트릭’을 기록한 잉글랜드인이 된 것. 1991년 당시 아스널 소속이었던 스미스는 오스트리아 빈을 상대로 ‘포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6-1 대승에 기여한 바 있다.
그러나 스미스는 케인이 자신의 기록을 이었다고 보지 않는 듯 보인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스미스는 자신의 SNS에 케인의 기록에 대한 게시물을 태그하며 ‘나는 페널티킥이 없었어’라는 문구와 함께 윙크 이모티콘을 게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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