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 용산서 집회…“의대증원 졸속 추진” 주장

2024. 2. 2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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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반대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22일 서울시의사회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2차 '의대 정원 증원·필스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진행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이번 궐기대회에서도 정부가 의대 증원 등 잘못된 정책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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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병원을 비운 지 사흘째인 22일 오후 원주시의사회 회원 100여명이 원주시청 앞 광장에서 "의대 정원 졸속 확대로 한국 의료가 고사한다"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반대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22일 서울시의사회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2차 ‘의대 정원 증원·필스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진행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이번 궐기대회에서도 정부가 의대 증원 등 잘못된 정책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은 “최근 의사를 향한 정부의 강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를 위한 투쟁의 선봉에 서겠다”며 “투쟁에서 발생하는 어떠한 희생도 감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박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조직강화위원장이기도 하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박 회장과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에게 ‘의사면허 자격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보낸 상태다.

이들은 이달 15일 열린 서울시의사회 1차 궐기대회에서 의사 총파업을 제안하며 ‘집단행동 교사금지 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행정처분을 받았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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