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진짜 매력을 찾아 떠나는 소도시 여행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를 여행하다 보면 곳곳에서 들리는 한국어에 이곳이 한국인지 일본인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는데요. 그런 순간에는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거리 대신, 현지인들의 여유로운 일상이 흐르는 장소로 가고 싶어지곤 하죠.
바쁜 발걸음 대신 천천히 주변을 감상할 수 있는 감성적인 여행지가 그리워지는데요. 오늘은 나만의 비밀 같은 일본의 소도시 여행지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가마쿠라

도쿄에서 차로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가마쿠라는 접근성이 뛰어난 일본의 소도시로, <슬램덩크>와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의 배경지로 알려지면서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바다를 품고 있어 풍부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고 고대 일본의 정치 중심지였던 가마쿠라는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좌상인 가마쿠라 대불과 에도 시대 양식으로 지어진 하치만구 신사 등 다양한 문화유산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마쿠라역 근처에 위치한 쓰루가오카 하치만구 신사는 에도 시대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로, 일본의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연못과 정원, 그리고 여러 국보를 소장하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가마쿠라를, 일본 소도시 여행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가고시마

일본 본토의 남쪽 끝에 있는 가고시마현은 바다, 섬, 화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쾌적한 기후 덕분에 ‘동양의 나폴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질 활동이 활발한 이 지역에는 기리시마산과 사쿠라지마산 같은 거대한 화산이 있어 독특한 온천 체험을 제공하죠.
특히 이부스키 온천에서는 온천의 열로 데워진 모래를 이용한 이부스키 천연 모래찜질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이부스키 해변에서 유카타를 입고 모래사장에 누워 찜질하며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힐링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또한, 이부스키 모래찜질 후에는 해수 온천을 즐길 수 있어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이 외에도 관광열차 ‘이부스키노타마테바코’도 함께 즐기면 환상적인 일본 소도시 여행이 될 것임에 분명 합니다.

사가

일본 규수 북부에 위치한 사가현의 현청 소재지인 사가는 우레시노 온천과 다케오 온천으로 유명한 아기자기한 소도시입니다. 북적거리지 않는 온천 여행을 원하신다면 사가를 추천해 드리는데요.
사가 공항에서 다케오와 우레시노 온천까지 운행되는 셔틀버스 덕분에 편리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일본 3대 소나무 숲 중 하나인 ‘니지노마쓰바라’를 산책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고, 3천 년의 역사를 지닌 녹나무가 있는 다케오 신사에서 그 웅장한 모습도 감상할 수 있어요.
또한, 별마당 도서관의 벤치마킹으로 유명한 다케오 시립도서관에서 나만의 인생샷을 찍으면 소소한 사가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된답니다. 지역 특산물인 사가규도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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